일본 재무성은 수입급증에 대처하기 위해 수입 돼지고기에 대한 관세를 인상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당 546.53엔이던 기준수입가격이 681.08엔으로 인상되고 기준수입가격을 적용하는 분기점 가격도 기존 524엔에서 653엔으로 오른다. 이번 조치에 따라 ㎏당 653엔보다 싼 가격에 수입되는 돼지고기에 대해서는 681.08엔과의 차액이
일본산 씨감자 제주도 피해농가들이 원인 제공 규명 작업과 씨감자 확보 등을 요구하는 산발 시위를 전개한다. 일본산 씨감자 제주도 피해농가 대책위원회는 이를 내용으로 한 기자회견을 29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기자실에서 갖고 이어 도청 앞에서 시위를 전개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대책위는 이를 위해 27일 마늘산업과 농업사수를 위한 제주농민 궐기대회에 참가
TRV(담배얼룩무늬바이러스)에 감염된 일본산 씨감자 피해와 관련,농림부가 피해 씨감자 수매가를 1kg당 250원으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이는 피해농가가 요구하고 있는 수매가 2000원과 워낙 차이가 커 농가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25일 농림부와 제주도 등에 따르면 농림부는 지난22일 제주도와 실무협의를 통해 피해농가가 정부수매를 요구할
도내산 돼지고기를 이용한 햄·소시지 등 2차가공품의 일본수출이 적극 검토된다.제주도는 “도내 수출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돼지고기 안심·등심·후지 부분을 열처리한 2차가공품을 일본에 수출할 수 있도록 농림부에 건의했다”고 26일 밝혔다.2차가공품은 이달말 준공을 앞둔 ‘일출영농’의 가공처리시설에서 하루 5톤의 가공체제를 통해 생산될 예정이며, 수출방식
제주지역 특성을 감안한 조건불리지역 밭농업 직불제 확대 시행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제주도 농업소득보장 어떻게 할 것인
㈔한국농업경영인제주도연합회는 26일 성명서를 내고 세이프가드 연장을 보장하는 마늘산업 종합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한농연 도연합회는 성명서를 통해 “2003년부터 2007년까지 5년에 걸쳐 1조8000억원을 투입하는 마늘산업종합대책이 발표됐지만 이는 한·중마늘협상 은폐 파문을 무마시키려는 의도라는 의심이 든다”며 “세이프가드 연장 불가를 기정사실화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서는 실증재배용 배가 한창 수확돼 새로운 소득작목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표선농협(조합장 김순재)이 자체 브랜드로 일본에 수출하는 하우스 감귤이 현지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표선농협은 생산농가의 적정 수취가 보장과 일본 수출증대를 위해 매취사업으로 지난6월부터 일본 도쿄시장으로 현재까지 32t을 수출했으며 9월말까지 매주 4.5t씩 수출할 계획이다.표선농협은 ‘감귤 맛있어요. 아름다운 섬 제주도’ 자체 브랜드 스티커를 제작·부착
중국산 마늘 수입이 자유화 될 경우 마늘은 물론 다른 밭작물 동반 붕괴가 우려되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감귤 과잉생산에 따른 부적지 폐원으로 마땅한 대체작물을 찾지 못한 상당수 농가들이 마늘,양파,당근 등 밭작물로 유입돼 해마다 처리난을 겪어 온 상황에서 마늘이 무너질 경우 타 작물에도 치명타를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마늘과 양파 양배추 당근 등은 감귤을
㈔한국농업경영인남제주군연합회(회장 고철희)는 23일 성명서를 내고 중국과의 마늘 협상과정에서 400만 농민을 속인 정부를 강도 높게 비난했다. 농경남군연합회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관련자 경질로 사태를 마무리하려는 것은 농업과 농업인을 업신여기는 행태”라며 “마늘농가의 생존권이 걸려있는 만큼 ‘마늘 세이프가드 연장조
하우스 감귤 하락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22일 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6월 월드컵이 열리면서 시작된 하우스 감귤 소비부진이 지금까지 계속되면서 가격이 연일 추락하고 있다.하우스감귤 출하가 본격화된 5월 5kg 상자당 2만5277원하던 평균 경락가가 6월은 1만9070원으로 전달에 비해 1만원이나 뚝 떨어진데 이어 이달 들어서는 20일 현재 평균 경
바이러스 검출 씨감자 처리와 관련 감자재배 농가들이 제주도 당국이 대책마련에 소극적이라면 도를 성토하고 나섰다. 일본산 감자종자 제주도 피해농가 대책위원회는 20일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바이러스 검출로 도내 감자 농가 피해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도가 대책 마련에 소극적인 데다 농림부와의 약속마저 무시, 농가들의 피해를 가중시키고 있
제주도가 호접란 수출을 위해 추진중인 미국내 호접란 농장시설 작업이 늦어지고 있다. 제주도는 호접란 수출위탁업체인 제주교역을 통해 지난해 9월 미국현지 호접란 농장 시설 개·보수 및 신축 작업에 들어갔다.제주도는 당초 9억4600만원을 들여 2000년 10월 매입한 4만3000㎡ 규모 현지농장에 있는 기존 유리온실 8250㎡에 대한 개·보수작업과 4290㎡
정부의 중국산 마늘에 대한 세이프가드(safeguard·긴급수입제한)조치 연장 불가결정에 대한 농민단체의 분노가 계속되고 있다. 117개 전국 마늘주산지 농협 조합장으로 구성된 마늘전국협의회는 18일 긴급회의를 갖고 세이프가드 연장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정부가 어떤 대책을 세우더라도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의했다.마늘전국협의회는 “긴급수입제한 조치는 외국농
정부가 올해말로 끝나는 중국산 마늘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를 연장하지 않기로 중국과 합의한 사실이 밝혀져 농가들의 거세게 반발하는 가운데 다음주말로 예정된 무역위원회의 최종 결정에 귀추가 주목된다.산업자원부 산하 무역위원회는 농협중앙회가 지난달28일 제출한 ‘세이프가드 4년 연장’건의에 대해 접수 한달 이내인 오는29일까지 세이프가드 발동을 위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는 18일 성명서를 내고 ‘중국마늘 밀실 합의’의 주범인 협상 관련자의 처벌과 국회 차원의 진실 규명 작업을 서두를 것을 촉구했다.도 농단협은 성명서를 통해 “‘2003년 중국산 마늘 수입 자유화’라는 밀실 협상은 마늘농가 뿐 아니라 모든 농민을 대상으로 한 정부의 기만행위가 드러난 것”이라며 “협상 관련자를 비롯해 책임자에게 ‘국민사기
농산물원종장이 생산하는 우량 씨감자 활용이 본격화되고 있다. 제주도농산물원종장은 지난 3월 운영을 본격화해 양액재배에 의한 씨감자 42만개를 생산한데 이어 가을재배용 씨감자 42만개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농산물원종장은 북제주군과 남제주군 주산지를 중심으로 10개 농가를 선정, 양액재배로 생산되는 씨감자의 노지재배 적응성을 시험하기로 했다.농산물원종장은
2001년산 노지감귤 생산량이 60만t으로 최종 집계됐다. 또 3.75kg(1관)당 농가수취가격은 1664원으로 전년도 2003원보다 17%가 하락해 감귤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농협제주지역본부가 밝힌 2001년산 감귤 유통처리 현황에 따르면 감귤 총생산량은 노지 60만140t,하우스 2만7157t,월동 및 만감류 1만8726t 등
17일 애월읍 애월리 들녘에서는 폭염속에서도 겨울미각을 돋우는 취나물을 파종하느라 농민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회장 김옥임)은 17일 성명서를 내고 일본산 씨감자 재배 농민에 대한 보상을 서두를 것을 촉구했다. 성명서에서 여농 도연합은 “지난 5월 피해 발생후 피해 농민들이 ‘일본산 씨감자 피해대책위’까지 구성, 정부의 대책과 보상을 요구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되지 않고 있다”며 “도 당국마저도 방관자적인 입장을 고수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