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인들에게 지원되는 각종 정책자금 금리가 1% 포인트 이상 낮춰진다.김태동 농림부장관은 25일 김대중 대통령에게 2002년도 농업 농촌정책 추진계획 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시중금이 인하 추세에 맞춰 연 5%인 농업정책자금과 농수산물가격안정기금,축산발전기금 등 각종 기금의 금리를 1% 포인트 이상 낮추도록 하겠다고 보고했다.농림부 보고에 따라 정책자금 금
제주산 수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산물 품질보증제가 본격 시행될 예정이지만, 공인기관의 인증서가 업체 단위로 개별 제작되고 있어 남발될 우려가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산 수산물의 고품질화를 위해 수산물 품질보증제를 실시키로 하고, 12개 업체 8개 품목에 대한 수산물품질관리 심의회를 27일 열기로 했다. 그러나 수산물 가공 업체에서 원산지 표시 및
맥주보리와 유채 등 하곡수매를 앞둔 농협들이 창고가 부족해 애를 태우고 있다.25일 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농협이 올해 계획하고 있는 하곡수매 예상량은 맥주보리 1만9200톤,유채 2000톤 등 2만12000톤이다.하지만 회원농협이 운영중인 농산물 보관창고 여력은 1만7000톤으로 4000톤 가량이 부족한 실정이다.현재 도내 18개 농협이 운영중인 농산물
올해산 햇마늘이 24일 대정읍 동일리 송상완씨 농가에서 첫 수확됐다. 이날 수확된 마늘은 중국 운남성 종자를 재배한 것으로 제주에서 대부분 재배돼 온 상하이 조생 마늘에 비해서는 보름가량 수확시기가 빠르고 평당 생산량도 많아 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협중앙회 제주영업본부는 판매적체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양식어민들을 위해 양식용 배합사료와 기자재 구입비용을 지원한다.수산발전기금으로 이뤄지는 이번 지원은 양식용 배합사료인 경우 1억원, 양식용 기자재 구입은 5000만원까지 지원된다.지원신청은 다음달 4일까지며 이율은 5%,융자기간은 2년이다.
바다의 봄빛이 완연한 23일 조천읍 조천리 포구에서는 어부들이 문어잡이철을 맞아 통발을 손질하고 있다.
대일 수출용 제주산 돼지고기의 ‘얼굴’이 나왔다.제주도와 제주수출육가공업체협의회가 제주산 돼지고기의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일본 현지 컨설팅 회사인 ㈜D·K기획에 의뢰한 포장도안이 23일 첫 공개됐다.하얀색 바탕에 상단에는 ‘제주도 청정 돈육(濟州島 淸淨 豚肉)’이란 단일브랜드가 표기되면 영문으로 ‘제주산 돼지고기’를 상징하는 ‘JJP(jeju pork)’
이번 주부터 전남지역 조생양파가 본격 출하되면서 제주산 조생양파 가격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23일 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15일부터 20일까지 가락시장에 상장된 제주산 조생양파 평균 경각가격이 1kg당 383원이었으나 이번 주초인 22일 가격은 368원으로 15원 가량 떨어졌다.제주산 조생양파가 약보합세를 면치 못하는 것은 지난주까지만 하더라도
돼지고기 대일 수출이 오는 29일 재개됨에 따라 막바지 작업이 본격화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일본 농림수산성이 지난 19일 한일 가축위생조건 제12조에 따라 제주산 돼지고기 수입을 허가함에 따라 22일 도축한 돼지고기부터 수출키로 했다.이에따라 북제주군 어음 공판장에서는 대일 수출 첫 선적분 80톤을 차질없이 준비하기 위한 작업을 벌였다.오늘 도축한 돼지고기
서늘한 봄날씨를 보인 22일, 북군 한림항에서는 아낙네들이 옥돔을 선선한 바닷바람에 말리고 있다.
모처럼 화창한 날씨를 보인 21일 애월읍 하귀해안에는 관절염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닷게를 잡는 사람들이 몰려 초여름 정취를 느끼게 한다.
소규모 농가에 지원되는 각종 농업 축산경영자금이 제때 지원되지 못하고 있다.20일 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농업 축산경영 지원자금으로 제주지역에 배정된 자금은 4개 분야에 총 914원이나 3월말 현재 지원실적은 374억원으로 41%에 머물고 있다.일반농업자금이 551억원 배정된 중에 336억원이 지원돼 61%가 집행됐을 뿐 전문농업분야에 지원되는 자금
정부가 실시하는 양식어류수매 계획에 대한 실효성 의문이 일고 있다.해양수산부는 최근 전국적으로 양식어류가 적체현상을 보이며 어민들이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있음에 따라 양식어류 수매에 들어갔다.해수부는 전체 예산 59억원을 들여 조피볼락과 농어, 넙치 등 1000톤을 수매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제주도도 사업비 1억원을 들여 도내 어민들을 대상으로 조피볼락
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송아지생산안정사업에 축산농가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19일 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18일 현재 도내 한우암소 사육농가 중 송아지생산 안정사업에 가입한 농가는 250농가 3140두로 올해 목표두수 2900두를 이미 초과,108% 달성율을 보이고 있다.사유두수 감소 및 높은 송아지 가격에도 불구하고 농가의 호응이 좋은 것은 올해부터 이
전국 마늘주산단지 117개 농협 조합장으로 구성된 마늘 전국협의회(회장 박영준 경남 동남해농협조합장) 는 18일 농협중앙회에서 전체 회의를 갖고 정부가 마늘 수매방침을 조기에 발표해 줄 것을 건의키로 했다.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햇마늘 시장의 가격지지를 위해서는 정부가 마늘 수매방침에 조기에 밝혀 산지거래 활성화를 유도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정부의 빠른 정
국산 경주마 경매에서 역대 최고가가 새로 작성됐다.제주경마본부에 따르면 18일 제주경주마육성목장에서 열린 국산 경주마 경매에서 큐트익제큐티브의 자마(숫말·2세)가 5900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다음으로는 젬 퀘스트 자마(숫말·2세)가 58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지금까지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경주마 경매 최고가는 2000년에 이뤄졌던 경매에서 4860
농협제주지역본부 25개 회원농협 농산물 판매실적이 전년도에 비해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본부가 18일 밝힌 1분기 농산물 판매실적은 185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88억원봐 271억원 17%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취급물량 역시 26만2959톤으로 지난해 22만4157톤에 비해 3만8802톤 17.3%가 늘었다.이는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소
감귤자조금 실시계획(안)이 윤곽을 드러냈다. 제주감귤협의회(협의회장 김봉수 서귀포농협조합장)는 18일 2002년 감귤자조금 실시계획(안) 을 마련하고 각 조합별로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감귤협의회는 자조금 조성액을 계통출하액 1%로 정했다.주산단지 조합과 비주산단지 조합별로 차등을 두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으나 형평성 논란으로 채택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20
궂은 날씨가 개이면서 17일 제주시 이호동 배추밭에서는 농부들이 모처럼 내리쬐는 햇살을 받으며 배추를 수확하고 있다.
비가림 방식으로 재배되는 월동 온주밀감이 최근 ‘상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