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원산지 표시제도가 정착 단계에 들어갔다.31일 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에 따르면 올들어 8월말까지 원산지 표시와 관련한 단속실적은 허위표시 26건, 미표시 6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허위표시 27건·미표시 85건에 비해 줄어들었다.지난해 같은 기간 667만원이나 부과됐던 과태료가 올해는 597만원으로 줄어드는 등 위반 수위가 약해진 것으로 분석됐다.
축산물등급판정소가 내년부터 축산물 등급판정 수수료를 징수키로 해 축산농가들이 반발하고 있다.1일 농협제주지역본부와 축산물등급판정소에 따르면 소와 돼지 양계 등 축산물 등급판정에 따른 수수료는 지금까지 수입 쇠고기 판매이익금 재원인 축산물발전기금에서 충당해 왔으나 2001년 1월 1일부터 소 및 쇠고기 수입이 완전 자유화됨에 따라 판매이익금이 고갈돼 출산물발
오경욱 제주양돈축협조합장이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한 9월 ‘유통개혁 선도조합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오 조합장은 제주포크 브랜드화 사업을 통해 안전한 고품질 돈육 대도시 판매확대로 양돈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했으며,축산물 수급조절을 통한 가격안정,돼지고기 수출활성화와 양돈컨설팅 강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 등으로 농가실익에 크게 기여해 왔다.유통개혁 선도조합장상은
제주지역 농협이 농림부 사업인 농업종합자금 대출을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시설·원예·축산업 지원을 위한 농업종합자금 규모는 총 7230억원으로 올해 제주지역에는 205억6900만원이 목표로 배정됐다.농가들이 이 자금을 쓰기 위해 각 회원 농·축협에 신청한 자금규모는 8월20일 현재 363억원으로 당초
제주산 축산물에 대한 국제기준 ‘청정’인증 획득이 늘어나면서 인증 유지 등 사후관리 방안 모색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9일 도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축협축산물공판장에 이어 제주양돈축협 수출육가공장과 영농조합법인 탐라유통이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았다.여기에 정록육가공도 9월중 HACCP적용 작업장으로 신청할 예정에 있으며
제주도 흑한우 등록이 본격 추진을 앞두고 있어 도내 흑산우 산업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가축의 등록업무를 담당하는 한국종축개량협회는 지난 19일 이사회를 통해 한우 중 제주도 특산종인 ‘흑한우’를 기초등록 대상에 포함하기로 결정했다.도는 흑한우의 등록이 이뤄지면 송아지생산 안정제, 한우 생산장려금 지원, 한우거세지원장려금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져 흑한우 농
농협이 노지 감귤 출하를 앞두고 "제 값 받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농협은 △완숙과 출하 △후숙 금지 △철저한 선별에 힘써 줄 것을 적극 당부하고 있다.
휴식년제 감귤원에 대한 열매따기가 필요하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28일 휴식년제 감귤원의 열매가 일반 감귤원에 비해 갑절 이상 달려 상품성이 떨어지는 열매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지금부터 크기가 아주 작거나 큰 열매는 솎아줘야 한다고 밝혔다.특히 나무의 아랫부분 안쪽에 달린 감귤은 모두 따주는 것이 좋다.시기별로 솎아줘야 할 열매의 크기는 다음달 1일을 기준으
제주축협축산물공판장에 이어 제주양돈축협(조합장 오경욱) 수출육가공장과 영농조합법인 탐라유통(대표 김세훈)이 26일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았다.HACCP는 국제 통용안전관리기준 시스템으로 축산물 등 식품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원료 관리와 처리, 가공, 유통의 전 과정에서 특정 위해 요소를 알아내고 이들 요소의 혼입 방지와 오염 관리를
올해산 노지감귤 생산예상량은 58만7000t으로 전망됐다. 제주도농업기술원은 26일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10일동안 258개 관측조사 감귤원에서 열매수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생산예상량을 산출한 결과 이같이 예상됐다고 밝혔다.열매수에서는 10a당 3만2919개로 풍작이었던 지난해의 65%, 흉작이었던 지난 2000년에 비해서는 111%정도 열린
농산물 가격지지를 위한 유통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각 농협별로 적립하고 있는 농산물 유통손실보전자금이 천차만별이다. 26일 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도내 20개 회원 농·감협이 적립해 놓은 유통손실보전자금은 2001년말 잔액기준 147억6500만원이 적립돼 있다. 조합별 평균 적립액은 7억3825만원이다.유통손실보전자금은 농산물 가격 폭락에 따른 가격지지를
한라산 산림지역에서 인삼과 장뇌가 재배돼 새로운 소득이 기대된다. 제주도는 26일 한라산 산림내에서 인삼과 장뇌를 시험재배 한 결과 발아율이 양호하고 생육상태도 좋아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도는 지난 92년과 95∼99년까지 한라산 국유림지대에서 산지인삼 시험재배와 지난 2000년부터 올해까지 한라산 500고지 이상에서 장뇌 발아 및 시험재배
제주도 한라산에서 인삼과 장뇌 재배가 성공을 거둬 고소득이 기대되고 있다. 26일 제주도 수목시험소에 따르면 제주의 청정 자연환경을 이용한 새로운 소득작물 개발차원에서 한라산 산림에서 실시한 인삼과 장뇌 재배가 성공을 거뒀고 기존의 밭 재배 인삼보다 약효가 뛰어나고 상품성이 있어 훨씬 높은 수익이 기대되고 있다. 수목시험소는 지난 92년 첫 인삼 재배를 시
제주 감귤산업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감귤 자조금" 조성을 놓고 일선 농협이 머뭇거리고 있다. 24일 ㈔제주감귤협의회(회장 김봉수·서귀포농협조합장)는 지난 7월9일 법인 등기를 모두 마침으로써 자조금 체제 출범을 위한 법적 절차를 마무리짓고 자조금 조성을 위한 각 조합별 이사회 결의와 자조금 관리규정 제정만을 남겨두고 있다.감귤자조금은
TRV(담배얼룩무늬바이러스) 감염 일본산 씨감자 수매가 24일부터 본격 시작됐다. 각 농협별로 수매된 씨감자는 한경면 금등농수산에서 전량 가공 폐기되는데 수매물량은 3500t으로 추정된다.
21일 한림읍 귀덕리 한 종묘장에서는 양배추 묘종을 비닐하우스에서 꺼내 볕을 쏘이는 등 막바지 파종준비를 하고 있다.
올 들어 바닥을 모르고 떨어지던 양식넙치 가격이 최근 반등세로 돌아서 가격회복에 대한 기대를 주고 있다. 제주해수어류양식수협에 따르면 이 달 초 1㎏에 8000∼8500원선에 거래되던 넙치 가격이 최근 1500원 가량 올랐다.이에 따라 내수용 가격은 9500원선까지 올랐으며 수출용은 1만500원까지 오른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도내 양식넙치 가격은 지
위미농협(조합장 김창림)이 18일부터 하우스 감귤을 2.5kg 소포장해 LG마트·유통 등에 1일 2500상자를 출하한 결과, 소비자 반응이 예상외로 전 직원을 동원해 포장작업에 매달려야 할 정도로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위미농협은 우리나라 평균 가족 구성원이 3.1명이라는데 착안해 한 가족이 신선도가 유지되는 하루나 이틀 사이에 먹을 수 있는 2.5kg 소포
농협제주지역본부는 22일부터 농협에서 판매되는 사료 전 품목 판매가격을 3% 인하한다고 밝혔다. 농협은 지난 5월 사료 공급가격을 3% 내린데 이어 이번에도 추가로 3% 내림으로써 올 들어서만 총 6%를 인하해 양축농가들에게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인하내역을 품목별로 보면 △비육사료 29개 품목에 대해 t당 최대 2만1200원에서 최
21일 대정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한 농민이 담배얼룩무늬바이러스 감염된 씨감자를 폐기하기 위해 쌓아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