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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부지역 일대에서 땅 흔들림 신고가 잇따르면서 관계 당국이 원인 파악에 나서고 있다.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7분게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에서 건물이 흔들린다는 신고가 처음 접수됐다.이후 11시30분께까지 구좌읍 세화리와 남원읍 신흥리 등 동부지역 일대에서 비슷한 신고 11건이 접수됐다.소방당국은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현장에 출동해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이와 관련 기상청은 현재까지 지진이 기록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고기욱 기자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2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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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한 약국 지하주차장 계단 입구에 수일간 약품이 보관되면서 안전성이 우려되고 있다.최근 제주시 이도동에 위치한 해당 약국 지하 계단에는 약품 수십여 상자가 보관돼 있었다. 보관된 약품 종류로는 점안액을 비롯해 소화제·해열제 등 다양했다.이후에도 여러 차례 해당 장소를 찾아 확인한 결과 약품들은 지하에 수일 동안 그대로 방치돼 있었다. 더구나 방치된 약품 주변으로 청소도구 등이 널브러져 있어 약품에 대한 오염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약품 분실 및 훼손 등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해당 약국이 위치해 있는 건물의
사회종합
송민재 기자
2024.04.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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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 해암서 인근 해상에서 모터보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50분께 해암서 인근 해상에서 모터보트 A호(3.25t·승선원 2명)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이에 해경은 경비 함정을 비롯해 연안구조정·헬기 등 구조세력을 출동시켜 승선원 2명을 모두 구조했다. 다행히 이들 모두 건강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조사 결과 모터보트 A호는 닻을 올리는 과정에서 전복된 것으로 확인됐다.해경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건/사고
송민재 기자
2024.04.2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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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헌 제주4·3 합동수행단 단장이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법무부와 대한변호사협회는 25일 대검찰청에서 '제61회 법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진행했다.이날 강종헌 제주4·3 합동수행단 단장을 비롯해 법치주의 확립과 인권옹호 및 사회정의 실현에 기여한 14명이 유공자로 선정됐다.이 가운데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한 강종헌 제주4·3 합동수행단 단장은 제주4·3 희생자들에 대한 직권 재심 청구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아울러 일반 형사범을 최초로 범죄단체로 처벌한 후 사례를 전파해 국가의 조직범죄 대응 역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4.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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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안전본부, 24일 벽화 그리기 캠페인대정중학교 미술동아리 학생 등 30여명 참여제주지역 청소년들이 화재 안전 벽화 그리기 캠페인을 펼치며 안전한 제주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본부장 고민자)는 24일 서귀포시 대정읍 운진항 가파·마라 승선장에서 대정중학교 미술동아리 학생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 안전 벽화 그리기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캠페인은 제주도소방안전본부의 2024년 봄철 화재 안전 대책 특수시책인 '안전을 색칠하다' 안전 벽화 릴레이 조성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화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4.2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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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경찰서(서장 오임관)는 '2024년 1~3월 범죄수익 보전 우수 관서 평가'에서 본서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이 전국 3위로 선발됐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최근 경찰청이 전국 18개 시도청 산하 259개 경찰서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이다.선발 기준 내용으로는 △범죄수익 보전 성과 △대규모 피해·조직적 범죄 등 사건의 규모 △범죄수익 추적 난이도 △수사 기능 외 부서 여부 등이다.본서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은 불법 게임장을 운영해 2억4000여만원을 취득한 사건을 비롯해 불법 도박으로 5800만원을 취득한 사건 등에 대한
사회종합
송민재 기자
2024.04.2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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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한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25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9시 21분께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 한 펜션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이에 현장으로 출동한 소방이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화재 발생 20여분만에 완진했다.이 불로 펜션 3층 일부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229만9000원의 재산피해가 생겼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건/사고
송민재 기자
2024.04.2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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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백골로 발견된 70대 기초생활수급자의 사망 사실을 모른 채 행정이 생계급여를 지급하면서 정부가 사후관리 체계 정비에 나섰다.보건복지부는 24일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정부는 지자체와 협력해 취약 1인 가구 등 고위험 가구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사회보장급여 수급자에 대한 사후관리 체계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제주시와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제주시 한 폐업 모텔 객실 화장실에서 백골로 발견된 70대 A씨의 계좌로 최근까지 생계급여와 기초연금 70만원이 매달 지급됐다.A씨는 2019년부터 살다가 2021년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2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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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도내 문화재의 보존 가치, 보호구역의 지정이 재산권 행사에 미치는 영향, 보호구역의 주변 환경 등 전반적인 현황을 검토해 적정 여부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제주도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희찬)는 '도지정문화재 155곳 지정·보호구역 조정(안) 마련에 따른 의견 수렴 공고'를 24일 행정 예고했다.세계유산본부는 지난해 4월부터 도지정문화재 203곳에 대한 보호구역 지정 및 조정의 적정성 검토 용역을 추진했다.검토 결과에 대해 문화재 분야별 관계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지정·보호구역이 변경되지 않는 48곳을 제외한 155곳의 조정(
사회종합
전예린 기자
2024.04.2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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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세우는 건 괜찮을 줄 알았다. 불법 주·정차를 했는지 인지를 잘 못했다"제주시 노형동 한 소화전 주변에 차량을 정차했던 운전자 A씨는 24일 소방 당국에 계도 조치됐다. 차량을 정차하고 잠시 업무를 보고 왔지만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에 적발된 것이다.제주도 전역에서 소화전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소방 당국이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일제 단속을 실시한 가운데 위반 차량들이 잇따랐다.실제 일제 단속이 이뤄진 제주시 노형동 한 도로에 설치된 소화전 주변으로는 차량이 빼곡히 주·정차 돼 있었다. 해당 장소는 주·정차
사회종합
송민재 기자
2024.04.2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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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참여환경연대는 24일 논평을 내고 "오영훈 도정의 곶자왈 보전 도민 설명회는 졸속 추진"이라고 규탄했다.이날 제주참여환경연대에 따르면 제주도는 최근 제주도의회에서 부결됐던 '곶자왈 보전 및 관리 조례'의 재의결을 추진하겠다며 도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 도는 오는 26일 서귀포시 안덕면을 시작으로 다음달 말까지 4차례의 주민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이에 대해 제주참여환경연대는 "도의회에서 제기했던 핵심 쟁점인 제주특별법에 따른 위임 범위와 관련한 문제와 곶자왈 토지 매수 청구권의 법률적 근거 문제에 대한 검토도
사회종합
송민재 기자
2024.04.2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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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도로에 멈춰선 차량을 경찰과 시민이 힘을 합쳐 옮기면서 사고를 막은 사연이 전해졌다.24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4시38분께 편도 4차로인 제주시 연삼로에서 30대 A씨가 몰던 K5 차량이 연료 부족으로 멈춰 섰다.당시 차량은 좌회전·유턴 차로에 멈춰 다른 차량들이 중앙선을 넘어가는 등 대형사고가 우려됐다.게다가 해당 도로는 평소 차량 통행이 많고, 퇴근 시간대가 임박해 교통량은 점점 늘어나고 있었다.이때 순찰 중이던 오라지구대 김성환 경위와 고희정 순경은 상황을 목격하고 주변 교통정리와 함께 A씨 차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2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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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는 23일 아스타호텔에서 '제주적십자사 미래발전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제주적십자사 회장 직속 자문기구인 미래발전위원회는 적십자사 사업 발전과 인도주의 이념 구현을 위한 지역사회 각계각층 인사로 구성됐다.이날 제주적십자사는 미래발전위원 38명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강창용 상임위원을 위원장으로 위촉했다.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 저변 확대를 위해 각계각층의 분들을 모시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고기욱 기자
사회
고기욱 기자
2024.04.2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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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병무청은 병역을 마치지 않은 25세 이상 병역의무자가 국외여행을 하거나 국외에 계속 체류하고자 할 때 지방병무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24일 밝혔다.기간이 유효한 여권이 있더라도 국외여행허가를 받아야 하며, 허가받은 기간 동안만 국외에 체류할 수 있다. 기관을 초과해 국외 체류를 원할 경우 만료 15일 전까지 기간 연장 허가를 받아야 한다.국외여행허가 신청은 병무청 누리집과 모바일 앱 또는 재외공관을 통해 가능하다.제주지방병무청 관계자는 "다가올 휴가철 국외로 출국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외여행허가를 사전에 받지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2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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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남원읍 한 도로에서 정차된 차량에 불이 났다.24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전 10시24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한 도로에 정차된 차량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다.이에 현장으로 출동한 소방이 진화작업에 나섰으며 화재 발생 16분만에 완진했다.이 불로 소방서 추산 165만원의 재산피해가 생겼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건/사고
송민재 기자
2024.04.2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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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법 제주 제1형사부, 24일 항소심 선고 공판 진행벌금 90만원 당선무효형 면해…사단법인 대표는 감형"원심판결 적절 판단"…재판 직후 상고 계획 밝히기도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항소심 재판부가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검찰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이에 따라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심 판결인 벌금 90만원이 유지되면서 당선무효형을 면했다.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형사부는 24일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정원태 제주도 중앙협력본부장, 김태형 제주도 대외협력 특보, 사단법인 대표 A씨, 경영컨설팅업체 대표 B씨의 공직선거법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4.04.24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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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고법 제주부 검찰 항소기각 1심 벌금 90만원 유지정원태 중앙본부장 500만원 김태형 특보 400만원 그대로오영훈 제주도지사가 항소심에서 검찰의 항소기각 판결을 받음에 따라 벌금 90만원이 유지됐다. 이에 따라 당선 무효 위기에서 벗어났다. 광주고등법원 제주제1형사부(이재신 부장)는 24일 공직선거법 등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영훈 지사와 정원태 제주도 중앙협력본부장, 김태형 대외협력특보에 대한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쌍방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앞서 지난 1월 1심 재판부는 오영훈 지사에게 벌금 90만원, 정 본부
사건/사고
양경익 기자
2024.04.2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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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친한 사이인데 안 갈 수도 없고, 식대를 생각하니 축의금이 부담입니다"최근 제주시 노형동에 거주하는 최씨(28)는 친구의 결혼식 청첩장을 들고 한숨을 내쉬었다.해당 결혼식 식대 비용은 약 6만원에 달하는 만큼 축의금으로 얼마를 내야 할지 고민에 빠졌기 때문이다. 형편이 좋지 못한 최씨는 '꼭 와달라'는 친구의 말에 다음 달 생활비 일부를 축의금에 쓰기로 결정했다.#2. 내년 결혼을 예정인 예비신부 김씨(30)는 쉽지 않은 예약과 비싼 예식비용에 메리지블루(결혼을 앞둔 남녀들이 겪는 심리적 불안과 우울함)를 겪고 있다.김씨는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23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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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시내 한 폐업 모텔 화장실에서 70대 기초생활수급자가 백골로 발견된 가운데 행정은 사망 사실을 모른 채 2년이 넘도록 생계비와 기초연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제주시와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제주시 한 폐업 모텔 객실 화장실에서 백골로 발견된 70대 A씨의 계좌로 최근까지 생계급여와 기초연금 70만원이 매달 지급됐다.A씨는 2019년부터 살다가 2021년 상반기 폐업 이후에도 계속해서 방치 건물에서 생활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부검 결과 타살 혐의점은 없으며, 2021년 하반기 숨진 것으로 추정됐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2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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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끼 1만원하는 고물가 시대에서 1000원으로 식사를 할 수 있어 부담이 덜합니다"23일 제주도내 한 대학교에서는 식사를 하기 위해 아침 일찍 구내식당을 찾은 학생들로 북적였다.단돈 1000원만 내면 학교 식당에서 식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농림축산식품부가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은 현재도 학생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한 끼 '1만원 시대'인 요즘과 같은 고물가 시대에서 천원의 아침밥은 학생들 대상으로 식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또한 메뉴 구성도 알찼다. 실제 이날 대학교 구내식당 메뉴
사회종합
송민재 기자
2024.04.23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