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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제주도에 살면서 귤을 먹기만 하고 귤에 대해 자세히 알지는 못하는 것 같다. 그래서 귤에 대해 알아보려고한다.귤은 비타민C와 몸에서 비타민A로 변해 야맹증과 피부보호에 효과적인 베타카로닌도 풍부하게 들어있다.귤에는 식이섬유도 들어있어 장 건강에 매우 유익하다. 또, 귤 과육에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들어있어 변비에 많은 도움이 된다.또한, 귤은 식이섬유와 구연산을 함유하고 있어 과도하게 섭취하면 복통과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며, 소화를 방해하기도 한다.이제 귤에 대해 알아보았으니 제주도가 왜 귤이 유명한지 알아보자.제주도는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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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민 청소년기자
2025.11.12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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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립대학교 6곳이 학교폭력 이력이 있는 지원자 총 45명을 불합격 처리한 사실이 알려졌다. 그러면서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기준이 새로운 전환점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왔다. 학폭 조치가 대학 입시에서 반영되기 시작한 것이다. 대학의 결정은 "과거 행동의 책임을 명확히 묻겠다"라는 메시지로 읽히며, 이에 대한 많은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이 제도에 대해 회의를 가진 의견도 존재한다. 왜 그런 것일까.호평의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학폭 제도의 상징성 변화다. 그동안 학폭 기록은 중학교나 고등학교 안에서만 영향을 미치는 내부 문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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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해찬 청소년기자
2025.11.12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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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제주시 사라봉동길에 위치한 제주시청소년수련관 1층 다목적실에서 '2025 제주 청소년 잇다' 사례공유회가 열렸다. 이번 자리는 센터의 운영지원을 바탕으로 1년 동안 자기주도적으로 활동해온 청소년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직접 기획한 체험·전시·레크리에이션을 시민과 또래 청소년들에게 선보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행사에는 총 20개 청소년 팀, 1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부스 운영과 세팅을 위해 참가자는 오전 9시 30분까지 미리 집결해 행사 준비를 도왔다. 현장에는 활동결과 전시 코너, 청소년이 직접 운영하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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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우 청소년기자
2025.11.12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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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1월 11일 오전 11시, 전 세계는 부산을 향해 고개를 숙인다.이날은 단순히 '빼빼로데이'로 기억되서는 안 되는, 인류가 함께 평화를 되새기는 '유엔 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이다.부산 유엔기념공원은 전 세계에서 유일한 유엔 묘지다. 이곳에는 1950년 6·25전쟁 당시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먼 나라에서 달려온 22개국 유엔군 전사자들이 잠들어 있다.그들은 대한민국의 이름도, 언어도 익숙하지 않은 낯선 땅에서 싸웠으며, 그중 4만여명이 젊은 생을 조국이 아닌 한국의 땅에 묻었다. 그들의 희생 덕분에 대한민국은 다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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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연 청소년기자
2025.11.1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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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갑자기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날씨에 대해 재미있게 알아봤다.24절기는 음력으로 보는 날씨 이름들이다.봄은 입춘, 우수, 경칩, 춘분, 청명, 곡우 여름은 입하, 소만, 망종, 하지, 소서, 대서 가을은 입추, 처서, 백로, 추분, 한로, 상강 겨울은 입동, 소설, 대설, 동지, 소한, 대한 이렇게 한 계절마다 6개씩으로 나눠져 있다.어렸을 때 예절 선생님께서 송알송알 싸리잎에 은구슬이란 노래에 맞춰 절기를 넣어 부르며 외웠었는데 이번에 날씨이야기를 하다 문득 다시 생각이 났다.지금은 음력으로 9월 초다. 절기로 보면 지난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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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라율 청소년기자
2025.10.2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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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26일 일본 교토 도시샤여자대학교에서 열린 '세계 시민성과 한국 디아스포라' 국제학술회의에 다녀왔다. 작가 이민진은 자신의 대표작 '파친코(Pachinko)'를 통해 재일한국인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며 세계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보여줬는데 이민진 작가가 직접 기조연설자로 나서 불공정한 세계 속에서도 인간이 존엄을 잃지 않고 살아내는 법에 대해 전했다. 이민진 작가는 "세상은 불공정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계속 살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작품 속 파친코 게임을 인간의 삶에 비유하며 인생이 본질적으로 불공정하더라도 그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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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연 청소년기자
2025.10.2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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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15회 제주청소년 모의유엔'이 지난달 6~7일 제주영어교육도시 노스런던컬리지잇스쿨 제주(NLCS제주)에서 열렸다. 올해 15회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중·고등학생 108명(국제학교 포함)이 참여하며 참가 학생들은 운영진과 대사단으로 나눠 활동한다.운영진 학생들은 사무국(총괄 기획 운영), 의장단(위원회 진행), 프레스(신문 기사 작성), 스태프(행사 운영 지원)로 나눠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참가신청 후 심사를 받아, 지난 6월에 108명의 학생들이 선발돼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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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환·김태준 청소년기자
2025.10.29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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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대의 종합 스포츠 행사인 전국체육대회가 올해도 전국의 스포츠 꿈나무들과 선수들의 열정 속에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경상남도 부산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17여개 시·도에서 2만 8791명의 신청해 역대 최대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한다고 한다.정식종목 48개, 시범종목 2개로 50개 종목의 경기가 77개의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된다.경기는 18세이하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뉘어져 진행되는데 전국체육대회 성적은 운동선수에게 매우 큰 의미가 있다.진학, 국가대표, 스카우트, 장학금, 커리어 모든 면에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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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율 청소년기자
2025.10.1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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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는 지구는 70%가 바다로 덮여 있지만 그 바다의 대부분은 아직도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 있다. 달과 화성의 표면은 이미 촬영된지 오래지만, 정작 바다의 깊은 곳인 '심해'는 인류가 아직 제대로 밝혀내지 못한 곳이다. 과학자들은 "인류가 탐사한 바다는 전체의 약 5% 정도에 불과하다"라고 말한다. 즉, 지구의 바다는 아직 95% 이상이 미지의 세계로 남아 있는 셈이다.심해는 일반적으로 수심 200미터 아래의 바다를 뜻한다. 그 밑으로 내려가면 햇빛이 완전히 사라지고, 영하에 가까운 차가운 온도와 지상보다 수백 배나 높은 수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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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건 청소년기자
2025.10.1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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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제주 수학축전이 지난달 13~1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하간디가 몬딱 수학이우다'(모든 곳에 수학이 있어요)를 주제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학생, 학부모, 교원, 도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다. 수학을 단순한 계산을 넘어 세상을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언어로 이해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학생들이 수학적 사고력과 융합적 창의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과 탐구 중심의 수학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수학체험 부스 팀은 초·중·고 총합 85팀이 있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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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준·김동윤 청소년기자
2025.10.15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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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구엄포구로 학교 현장학습을 갔다. 구엄포구에서 바다쓰레기를 줍는다고 말했다. 선생님께서 모둠별로 쓰레기봉투와 장갑, 마대자루를 나눠주셨다. 마대자루는 금방 각종 쓰레기로 가득 찼다. 쓰레기는 대부분 플라스틱, 그물,스티로폼 부표, 작은 유리병 등이 있었고 배에서 나온 쓰레기가 많았다.중국 쓰레기가 유독 많아 보였는데 이유는 물의 흐름 때문이라고 선생님께서 설명해주셨다.또 의료 폐기물의 경우 대부분이 수용성이라 소량으로도 해양 생태계에 엄청난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해양쓰레기를 줄이려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빨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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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준 청소년기자
2025.09.2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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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19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와 인천국제공항에서는 2025 인천국제미디어콘퍼런스가 열렸다. 국내외 학자와 언론인, 국제전문가 300여명이 모여 '재외동포와 미디어가 함께 만드는 글로벌 인천의 미래'를 이야기 했는데 나를 비롯한 국제청소년미디어기자단 학생기자 10여명도 함께 참석했다.회의에서는 세계 시민성, 인공지능, 바이오 산업 발전 같은 주제가 다뤄졌고 국제사회의 흐름을 직접 배울 수 있었다.나는 부모님과 함께 매년 제주포럼에도 제민일보 청소년기자로 참여하고 있다. 제주포럼은 평화, 환경, 과학기술, 문화 교류 등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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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연 청소년기자
2025.09.2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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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미래채움에서 주관하는 해커톤 대회 '에코톤 프로젝트:버려진 것들의 반란'이 지난달 23~31일 총 3일 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이 합쳐진 말로 주어진 시간안에 아이디어를 내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구현해 발표하는 대회다.이번 대회의 주제는 점점 심각해지고 있는 '제주의 환경문제를 소프트웨어를 사용해서 개선하는 것'이었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총 10팀이었다. 사전신청은 구글폼으로 접수했으며, 심사 후 참가했다. 대회 과정은 △1단계 환경 문제 공감하기 △2단계 아이디어 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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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권·김동윤 청소년기자
2025.09.2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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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650m 산기슭에 자리한 관음사에 여름방학 템플스테이에 참여를 했다.처음 신청할 때에는 친구랑 외박한다는 생각에 신이 났다. 어머니가 어필이랑 어필은 다하시면서 보냈다.하지만 전날, 내가 친구랑 노는일에 눈이 멀어 왜 했을까 하는 후회가 밀려왔다.아침 일찍 일어나 가방을 매고, 관음사로 가는길에 밖을 보니 파란하늘과 푸른 들판이 이뻐서 사진을 찍었다.관음사 입구에 가니 뭔가 제대로 잘못됐다는 생각이 들었다.어머니가 가방에 이것저것 가득 채워놔주셨다.들어가자마자 어머니와 작별을 하고 방으로 갔다.난 문수반이었다처음에 문수가 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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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준 청소년기자
2025.09.10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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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린이들 사이에서 한자 공부는 다소 낯설고 부담스럽게 여겨지기도 한다. 그러나 한자를 익히는 과정은 단순한 시험 준비에 머물지 않는다. 어휘력과 독해력을 높이고 사고를 깊게 하는 데 큰 힘이 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한자가 창의력의 뿌리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창의력은 갑자기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머릿속에 축적된 지식이 많아야 그것이 서로 만나고 융합하며 새로운 발상이 가능해진다. 한 글자 한 글자 외우는 훈련은 단순 암기가 아니라 창의적 사고를 위한 재료를 쌓는 과정이다. 어릴 때부터 의도적으로 한자를 외우는 습관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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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연 청소년기자
2025.09.1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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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가을을 풍성하게 만들어 온 책문화 축제 '제주산책'이 9월 한달간 열린다. 2020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2023년까지 4년간 도민과 여행객들에게 새로운 제주의 매력을 전해왔다. 지난해는 코로나 해제 후 관광객들이 줄고 제주를 떠나는 사람들의 수가 증가하면서 도청의 지원이 끊기며 아쉽게 중단됐었다. 하지만 올해는 제주동네책방네트워크 소속 책방들이 모두 힘을 모아 자체적으로 행사를 부활시켰다.2025 제주산책의 슬로건은 '처음 하는 마음, 계속하는 마음'이다. 이는 단순히 초심을 지키자는 뜻을 넘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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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르우 청소년기자
2025.09.10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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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최근 2025년까지 제주도에 들개 개체수가 늘어나고 있다고한다.실태조사에 따르면 야생화된 들개는 약 2천여마리정도 된다고 한다. 이중 대부분이 사람들이 버린 유기견이다. 대부분의 반려인이 인적이 드문곳에 개를 버리면 그 개는 들개가 된다고한다.이 들개들은 3~5마리씩 무리를 지어다녀 고라니, 소, 토끼, 염소등을 사냥하고, 때로는 이 들개들이 사람을 공격하기도 한다.최근 우리 동네에도 들개가 나타나 마주치기도 하고, 주민들이 강아지를 산책시키다 다른 동물을 해친것을 보기도 했다. 나는 들개와 마주칠때마다 내가 물릴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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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민 청소년기자
2025.09.10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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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은 지난 13일 제주시 메가박스 아라점 4관에서 '제주 학생 환경지킴이 기후수비대 활동 공유회 및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올해 인증을 획득한 학생 857명에게 인증서를 수여했다. 지난해 첫 인증자가 탄생한 이후 1년 만에 규모가 크게 늘어 전년 대비 800여 명 증가한 수치다.'제주 환경지킴이'는 도교육청이 주관하고 기후행동 실천 프로그램에 참여해 과제를 완수하고 일상 속 작은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는 학생에게 인증서를 부여하는 제도다.올해 857명이 인증을 받으며 학생 주도의 기후 행동이 널리 확산됐다. 환경 활동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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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우 청소년기자
2025.08.2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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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해양경찰청에서 주최하는 제주지역 수상구조사 국가 자격 시험에 응시했고 자격증을 획득했다. 수상구조사는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상에서 조난된 사람을 구조하기 위한 전문적인 능력을 갖춘 사람에게 해양경찰청장이 부여하는 국가자격증이다.해양경찰청이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이론 16시간, 실기 48시간 등 총 64시간의 사전교육을 이수하면 성별·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다. 제주에서는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실기를 배웠고 사전교육은 이론 3번(하루 8시간), 실기 5번(하루 8시간) 총 8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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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준 청소년기자
2025.08.2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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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지금 청귤의 계절이다.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초인재돌봄농장에서는 여름과 가을이 맞닿는 시기에 특별한 제주 '어린이농부교실' 프로그램이 열렸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농업 교육의 즐거움을 넘어 미래산업과 자연, 그리고 지역 공동체와의 연결을 체감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참가자들은 선생님의 안내를 따라 청귤의 성장 과정과 효능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바구니와 장갑을 착용하고 과수원으로 향했다. 나무마다 주렁주렁 매달린 청귤을 눈앞에서 직접 확인하는 경험은 우리 모두에게 특별한 순간이 됐다. 손끝에 닿는 청귤의 차가운 촉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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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연 청소년기자
2025.08.27 1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