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최근 2025년까지 제주도에 들개 개체수가 늘어나고 있다고한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야생화된 들개는 약 2천여마리정도 된다고 한다.
이중 대부분이 사람들이 버린 유기견이다. 대부분의 반려인이 인적이 드문곳에 개를 버리면 그 개는 들개가 된다고한다.
이 들개들은 3~5마리씩 무리를 지어다녀 고라니, 소, 토끼, 염소등을 사냥하고, 때로는 이 들개들이 사람을 공격하기도 한다.
최근 우리 동네에도 들개가 나타나 마주치기도 하고, 주민들이 강아지를 산책시키다 다른 동물을 해친것을 보기도 했다. 나는 들개와 마주칠때마다 내가 물릴까봐 두렵고 무서웠다.
제주도는 관광지라 관광객 피해도 늘고있다고한다.
관광객들이 올레길을 걷거나 한라산, 오름에 가서 들개를 만나 피해를 입기도 하고, 도민들도 산책을 하거나 야간에 운동을 할때 들개를 만나 공포심을 느끼기도 한다.
본 기자가 사는 동네도 내가 즐겁게 산책하지 못하고 차를 타고 이동해야하는 불편함이 생긴다.
특히 어르신들은 들개때문에 해가지면 마실도 못가고 답답해 하신다.
이런 피해를 막기 위해 들개들을 다 잡고싶지만 문제는 다 잡을 방법이 없는것이다.
들개무리는 다 흩어져있고 계속 이동하기에 잡기가 쉽지 않고 잡을 인원도 부족하고, 잡는다 해도 들개들은보호할 시설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들개의 수를 줄이는 방법은 내 반려견을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키우는것이다.
강아지를 한번 키우면 책임감을 갖고 죽을때까지 키우자.
그렇지 않고 유기하면 들개가 된다.
조재민 청소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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