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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딥페이크 영상·음성 등을 만들어 공유할 수 있게 되면서 정보의 진위 여부 판별이 더 어려워지고 있다. 최근에는 가족의 목소리를 흉내내면서 보이스피싱에 활용하거나 특정 목적을 위해 이미지를 조작하는 사례도 등장하고 있다. 기술 발달 이면에 가짜정보의 확산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불편한 사실이 공존하는 것이다. 이에 정보를 분석, 활용하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의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초등학생 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25일에는 아라초
교육종합
김은수 기자
2024.04.26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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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자신하는 사람에게도 찾아오는 불편함이 있다. 대표적인 증상이라면 단연 두통이지만, 어지럼증 역시 만만치 않게 찾아오는 증상 중 하나다. 누구에게나 쉽게 찾아오는 만큼 가볍게 여기는 경향이 강하지만, 사실 그 속을 들여다보면 결코 만만하게 여겨선 안 된다는 걸 알게 된다.자신이나 주변 공간, 사물은 멈춰 있는데 마치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지는 일련의 현상을 어지럼증이라고 한다. 빙글빙글 돌면서 메스껍고, 물건이 두 개나 흔들려 보이는 등 여러 형태로 나타나는데 문제는 이를 단순 스트레스나 피로 탓으로 돌리고 제대로 대처하지 않는
연예
김유진 기자
2024.04.2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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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떡을 맞추러 떡집까지 갈 필요가 없어졌다.1등 답례떡 플랫폼 메고지고에서는 제사떡을 전국 200여 개의 매고지고 떡창고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제사떡은 제사상 차림에 필수로 올리는 시루떡으로 고소한 콩가루가 올라간 것이 특징이다.메고지고에서는 시간이 지나도 떡이 굳지 않는 제조 기술을 사용해 제사떡을 만든 후 이를 급속 냉동하여 유통한다. 때문에 제사 후에도 떡의 맛이 변질되지 않고 쫀득한 식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특히 메고지고에서는 소비자들이 언제든지 필요한 만큼 소량으로 제사떡을 구매할 수 있도록 무인 매장 시
연예
김유진 기자
2024.04.2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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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고향사랑기부자에게 발급되는 '탐나는 제주패스'에 한라산 탐방 예약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을 포함해 제공한다고 밝혔다.'탐나는 제주패스'는 제주에 연간 10만원 이상 고향사랑기부를 한 기부자에게 발급하는 증서로, 소지자에게는 도내 35개 공영관광지 방문시 무료 또는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26일부터는 기존 혜택에 더해 현재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는 한라산 탐방에 탐나는 제주패스 소지자 30명을 별도 정원으로 관리하는 혜택이 추가된다.이에 따라 일별 탐방객을 각각 1000명과 500명으로 제한한 성판악탐방로와 관음사탐방로에서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4.2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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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제주도가 도(道) 부문 정량평가에서 3위에 해당하는 '우수' 성적을 거두면서 4년 연속 지자체 합동평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지자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 장관이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공동으로 17개 시·도의 국가위임사무, 국가보조사업 등에 대한 추진성과를 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유일한 지자체 대상 종합 평가다. 시(市)부와 도(道)부로 나눠 정성·정량 부문 상위 자치단체(3곳)를 발표한다.제주도는 지난해 정량평가 85개 지표 중 83개 지표의 목표를 달성해 지난해(94.1%)보다 3.5%포인트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4.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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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부지역 일대에서 땅 흔들림 신고가 잇따르면서 관계 당국이 원인 파악에 나서고 있다.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7분게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에서 건물이 흔들린다는 신고가 처음 접수됐다.이후 11시30분께까지 구좌읍 세화리와 남원읍 신흥리 등 동부지역 일대에서 비슷한 신고 11건이 접수됐다.소방당국은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현장에 출동해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이와 관련 기상청은 현재까지 지진이 기록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고기욱 기자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4.04.2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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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탐라대학교 부지에 위치한 하원테크노캠퍼스를 우주산업 전진기지이자 제주 첫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하기 위한 절차가 본격화됐다.제주도는 하원테크노캠퍼스지구를 제주1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하는 신청서를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도는 하원테크노캠퍼스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함으로써 첨단미래산업 육성을 통한 소득·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기회발전특구는 대규모 기업 투자를 지방에 유치할 수 있도록 정부가 규제 특례, 세제·재정 지원,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다.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4.2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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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제민일보
2024.04.25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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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는 우리가 생활하는데 있어서 엄청난 불편을 끼치는 존재 중 하나다. 주로 재채기나 코막힘 같은 비염 증상이 대부분이다. 많은 사람들이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를 위해 항히스테민제를 복용하기도 하지만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자연 요법에 관심을 가지기도 한다. 알레르기성 비염 예방법을 알아보자.△창문 닫고 집 깨끗이 유지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을 앓는 사람은 창문을 닫고 꽃가루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만드는 것이 좋다. 실내에서도 공기청정기를 작동시켜서 공기를 정화시키도록 한다.알레르기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청소다. 진공청소기를 이
WEEK&팡
송민식 기자
2024.04.25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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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중앙로를 따라 시내 쪽으로 쭉 내려가다 보면, 주변에 빌딩들이 닥지닥지 붙어있는 간판으로 무척 혼란스럽다. 한 점포에 2~3개씩 난립해 더 이상 빈틈을 찾아 보기가 어렵다. 상품과 서비스의 질로 승부하는 게 아니라 간판으로 호객 경쟁을 한다는 느낌이다.고즈넉한 분위기와 편안한 쉼을 찾아 제주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서울 명동의 분위기와 다를 바 없는 간판 숲에 질리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제주의 고유 이미지에 맞는 간판문화를 도입할 수 없을까?벌써 약 30년 전 일이다. 미국 어느 리조트 섬에서 가지런히 정비돼 있는 간판들을
사외 칼럼
마영삼
2024.04.2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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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계 경제는 고유가 기조에 따른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심화로 각국의 중앙 은행은 기준 금리를 계속 인상해 왔다. 이에 민간과 기업 부문의 소비 및 투자 심리가 악화돼 국제 경기는 침체 국면이 지속됐다.긴축 통화 정책으로 현 시기 인플레이션이 진정 국면으로 접어드는 이때 고유가가 또 다시 인플레이션을 악화시켰다. 결국 기준 금리를 인하할 시점이 유예돼 세계 경기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 현 시기 국제 사회는 유가 안정화와 인플레이션을 둔화시켜 세계 경기 회복을 꾀하는 것이 중차대한 과제다.고유가 기조는 원유의 수요적 측면보다 이스라
사외 칼럼
이용길
2024.04.2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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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가 임금체불 조사 출석을 명시적으로, 정당한 이유 없이 거부하는 임금체불 사업주에게 즉시 체포영장을 신청한다. 올해 1~3월 체불임금이 지난해보다 40.3%만큼,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노동부는 이달 21일 '임금체불 신고사건 처리 지침'을 마련했고, 지침은 지난 22일부터 시행이 되고 있다.향후 임금체불에 따른 법 위반이 확인되면 시정조치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즉시 범죄인지해 사법처리 절차를 밟는다. 재산은닉 등 지급여력이 있는데도 고의·상습적인 체불사업주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한다.노동부는 올해초 밝혔던 것처럼 고의적
사외 칼럼
고경하
2024.04.2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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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 곳곳에서 전동킥보드와 공유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를 자주 볼 수 있다. '개인형 이동장치(PM)'란 전기동력을 이용한 저속 운송수단으로 원동기 장치 자전거 중 최고 시속 25㎞ 미만, 차체 중량이 30㎏ 미만인 것을 말한다.PM은 편의성·접근성이 높아 단거리 이동의 주요 교통수단으로 이용된다. 그러나 이용자 급증과 함께 불법 주·정차 민원도 느는 추세다.불법 주·정차로 불편을 겪어 민원을 접수해도 야간이나 주말, 공휴일에는 처리가 지연되는 것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제주도는 카카오톡 24시간 운영 신고방을 지난달 개설
기고
오명수
2024.04.2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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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 도박으로 간주되는 범죄 행위가 온라인 가상공간에서 인증 절차 없이 전자화폐나 전자금융거래를 통해 일어나고 있다. 도박사이트는 물론 소셜미디어의 무분별한 불법 광고가 청소년들에게 '불법도박'이 하나의 놀이 혹은 게임이라는 인식을 심어 청소년들도 도박 범죄에 쉽게 노출되고 있다.청소년 사이버도박 행위는 금품 갈취 등 2차 범죄를 양산한다는 점에서 더욱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번지고 있다. 사이버도박에 빠진 청소년들이 금전적 빚을 갚기 위해 또래나 후배를 상대로 금품을 갈취하는 등 학교폭력 및 각종 소년범죄로 이어지는 사례가 증가
기고
강다예
2024.04.2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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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경기가 올해 1분기 들어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골목상권의 체감경기는 바닥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 폐업이 늘어나면서 상가 공실률도 증가하는 등 위기 신호가 감지돼 제주도의 경기 부양 예산 투입 등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제주지역 소상공인들의 체감경기(BSI 지수)는 지난해 10~11월 71.4를 기록한 이후 12월 60.7, 올해 1월 44.0, 2월 51.2, 3월 57.1 등 40~50 수준으로 하락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BSI 지수는 100 미만인 경우 경기 실적이 악화됐음을 뜻한다
정치종합
김봉철 기자
2024.04.2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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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시내 한 폐업 모텔 화장실에서 백골로 발견된 70대 기초생활수급자의 사망사건은 우리사회의 허술한 '고독사' 예방책의 민낯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쓸쓸히 혼자서 생을 마감한 지 2년이 넘었음에도 제주시 행정당국은 사망 사실조차 모른 채 생계비와 기초연금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담당 공무원은 70대 노인이 생활하는 모텔을 수차례 방문했음에도 사망한 화장실은 확인하지 않았다고 말해 어처구니가 없다.해당 사건이 전국 문제로 확산되자 보건복지부는 최근 지자체와 협력해 취약 1인 가구 등 고위험 가구 관리책 강화와 사회보장급
사설
제민일보
2024.04.2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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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부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은 7년 넘게 지속되는 공공갈등 현안 중 하나다. 도심팽창과 인구증가 등으로 하수처리시설 확충 필요성이 제기, 2015년부터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소재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공사에 착수했지만 해양오염과 인접 용천동굴 훼손 등을 우려한 주민 반발에 부딪히며 갈등이 심화됐다. 결국 이 사업은 2017년 5월 공사가 중단됐고, 지난해 7월 오영훈 지사가 나서 책임있는 보상 등을 약속하면서 공사가 재개되기도 했다.오랜 갈등이 일단락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법정소송으로 발목이 잡히는 형국이다.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행정부
사설
제민일보
2024.04.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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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빛 오케스트라의 첫 무대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고 이들도 '할 수 있다'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공연이길 바래요"25일 오후 3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 제주도교육청 장애인오케스트라 '핫빛'의 단원들이 이정석 지휘자의 손짓과 눈빛을 따라 연주하며 이날 오후 7시부터 선보일 창단연주회 리허설에 한창이었다.이정석 지휘자도 단원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며 지휘를 이어갔다.핫빛 오케스트라는 고은강·김도유(바이올린), 오성준(플루트), 문석민(클라리넷), 정윤태(타악기), 현석환(피아노)씨 등 모두 6명의 단원으로 지난 1월 여정
교육종합
김은수 기자
2024.04.2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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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한 약국 지하주차장 계단 입구에 수일간 약품이 보관되면서 안전성이 우려되고 있다.최근 제주시 이도동에 위치한 해당 약국 지하 계단에는 약품 수십여 상자가 보관돼 있었다. 보관된 약품 종류로는 점안액을 비롯해 소화제·해열제 등 다양했다.이후에도 여러 차례 해당 장소를 찾아 확인한 결과 약품들은 지하에 수일 동안 그대로 방치돼 있었다. 더구나 방치된 약품 주변으로 청소도구 등이 널브러져 있어 약품에 대한 오염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약품 분실 및 훼손 등의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해당 약국이 위치해 있는 건물의
사회종합
송민재 기자
2024.04.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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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25일 제주도내 장애인보호구역 일대에서 '제주형 장애인보호구역 안전문화운동'을 전개했다.이번 안전문화운동 행사는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봉사단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행사는 '다함께 어우러짐 캠페인'과 '장애인 이동권 확보 현장점검' 등 1·2부로 나눠 진행됐다.1부에서는 장애인보호구역의 필요성 및 지역사회 공존 방안 등을 공유하고, 해시태그(#) 챌린지 등을 통해 도민의 공감과 협력을 이끌기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2부에서는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과 함께
인물과 동정
송민재 기자
2024.04.25 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