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9시25분께 북제주군 모 요양원 주차장에서 조모씨(34)가 운전하던 차량이 주차장을 빠져 나오려고 후진을 하던 중 정모씨(72·여)를 들이 받아 정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북제주군이 주민 민원 등을 이유로 장례식장 건축허가신청을 불허한 데 대해 항소심에서도 부당하다는 판결이 내려졌다.광주고법 제주부(재판장 이호원 제주지방법원장)는 김모씨(42) 등 2명이 북제주군을 상대로 제기한 건축허가신청불허가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장례식장은 통상적으로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이용되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점에서 국도 확장공사나 우회도로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제주시가 시행 중인 ‘명도암 연못 정비공사’와 관련 성명을 내고 “제주시는 자연습지 파괴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제주시가 지난 6일부터 44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명도암 연못 정비공사를 벌이면서 습지의 생태계를 고려치 않아 명도암물 원형이 심하게 훼손되고 동·식물의 서식처가 파괴됐다”고 주장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또
성탄절 연휴동안 안타까운 죽음이 이어져 주위의 마음을 무겁게 했다. 25일 오전 11시 10분께 제주시 K씨(48)의 집 안방에서 강씨가 숨져 있는 것을 강씨의 딸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K씨는 24일 오후 두명의 딸과 함께 집에서 조촐한 성탄 파티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K씨는 아내의 가출로 괴로워하며 어렵게 살아오면서 평소
일부 은행이 지점 내 현금인출기에 설치한 비상전화기가 무용지물인데다 이 같은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해 휴일과 야간시간 대 현금인출기 이용객들이 낭패를 보고 있다.하나은행 고객인 양모씨(30·여·제주시)는 지난 24일 오후 8시께 광양로터리 인근에 있는 하나은행 제주지점에 설치된 현금 인출기를 이용해 입금을 시키려다 곤욕을 치러야 했다.현금인출기를 통해 입금하
북제주군 한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400마리가 넘는 돼지가 폐사했다.24일 오전 7시께 북군 모 농장대표 조모씨(52·한림읍)가 자신이 운영하는 양돈장 축사가 불에 타 돼지들이 집단으로 폐사해 있는 것을 발견하고 한림읍사무소에 신고했다.이번 화재로 1백30평 규모의 축사 1동 내부가 전소됐고 축사 안에 있던 돼지 470마리가 불에 타거나 연기에 질식해
공사 도중 인부가 떨어져 다쳤더라도 공사방법을 하도급 업체가 독자적으로 결정했다면 원도급 업체에 대해서는 안전관리 소홀에 따른 배상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제주지방법원 민사3단독 임성문 판사는 지난 2002년 공사 현장에서 철재 안전발판을 해체해 지상으로 내리는 도중 추락해 다리 부상을 입은 J씨(39)가 원도급 업체인 N건설을 상대로 낸 손해
룸살롱을 개조해 불법 카지노 영업을 벌인 업주가 검거됐다.23일 제주지방경찰청은 룸살롱에서 불법 카지노 영업을 해온 혐의(관광진흥법 위반)로 제주시 연동 소재 T룸살롱 업주 정모씨(46·제주시 연동)와 정씨의 여동생(42)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은 또 종업원 송모씨(22·여·제주시) 등 3명은 같은 혐의로, 카지노게임을 벌인 고모씨(24·여·제주시
지난 23일 오전 0시50분께 남제주군 안덕면 화순항 물양장내에 통영선적 원성호 선원 강모씨(64·통영시)가 만취상태에서 물에 빠져있는 것을 순찰중이던 제주해경 전경대원 2명에게 구조됐다.
제주경찰서는 지난 23일 새벽 2시40분께 북제주군 한림읍 소재 장모씨(66)의 참기름판매업소 창문을 뜯고 침입한 후 훔칠 물건을 찾던 중 업소 방안에 잠을 자고 있던 장씨에게 발각돼 도주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미수)로 이모씨(35·주거부정)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제주경찰서는 지난 2일 새벽 5시께 제주시 연동 소재 모찜질방에서 잠들어 있는 N씨(37·여)와 K씨(20·여)의 옆에 누워 오른쪽 발로 N씨 등의 종아리와 가슴 부위 등을 문지른 혐의(강제추행)로 박모씨(74)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구자헌 판사는 22일 모 일간지 판매국 간부로 재직중이던 지난 99년 1월부터 2003년 11월까지 신문 판매금액과 일반 구독료 등 1억2700여만원을 빼돌려 개인 용도로 사용하는 등 업무상 횡령 혐의 등으로 기소된 고모씨(40·제주시 노형동)에 대해 징역 10월을 선고하고 2년간 형의 집행을 유예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제주경찰서는 지난 21일 오후 11시40분께 제주시 일도2동 소재 제주은행 연삼로 지점 무인현금지급기코너에 침입, 현금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절도미수)로 김모씨(26·제주시)를 붙잡아 조사중이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후 9시께 제주시 이도2동 모 공사장에서 망치와 드라이버를 훔치고, CCTV를 가릴 종이박스까지 준비한 후 현금지급기코너에 들어
소규모 건설업체를 운영하면서 공사비 및 준공공사비 등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은 40대에 실형이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박종국 판사는 사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강모씨(40)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박 판사는 판결문을 통해 “피고인의 의도적인 범행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범행 횟수가 많아 전체 피해액 규모가 1억원이 넘는 데다
현직 자치단체 의원이 현윤조 열린우리당 남군당원협의회장 폭행 사건과 관련 남군 당원협의회는 21일 정 부의장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남군당원협의회는 “최소한의 품격과 정치적 도의를 갖춰야 할 군의원이 폭력배나 깡패처럼 사람을 때렸다는 것은 충격이다”며 “사법당국은 일벌백계로 다스리고 남군의회도 윤리위원회를 열어 제적시키고 아울러 당사자는 사죄하고 의원직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현직 자치단체 의원의 주민 폭행 사건에 대해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제주경찰서에 따르면 20일 남군의회 A의원(54)이 주민 B씨(50)를 폭행한 사건에 대한 내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지난 16일 오전 1시께 남제주군 모 음식점에서 주민들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 끝에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은 19일 농민대회에서 참가했던 고 전용철씨에 이어 홍덕표씨까지 구타에 의해 사망하자 노무현 대통령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농민회는 “살인을 저질러 놓고도 아직까지 책임자 처벌은 커녕 사건을 왜곡하고 당시 지휘책임자인 이종우 경무관을 직위해제하는 정도로 사건을 덮으려 하고 있다”며 정부를 비난했다.
제주시내 일부 사회복지시설이 보조금을 횡령하고 유용한 의혹이 제기돼 물의를 빚고 있다. 제주시는 19일 제주시 오라동 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대표이사 박모씨(37)에 대해 보조금 횡령 및 유용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시는 고발장에서 지난 2003년부터 2년여간 국비와 도비 등 모두 30억3000여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됐으나 보조금 집행내역 등이 제대로
제주도 전역을 뒤덮은 폭설로 농가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으나 정부의 지원이 턱없이 낮은 데다 융자 위주로 돼있어 피해 농가들이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남제주군에 따르면 지난 11∼17일까지 표선면 등 남군 동부지역 폭설로 인해 17일 오후 6시 현재 비닐하우스 61동·15만9751㎡ 등이 파손돼 10억9700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하지만 농림부의 재해복구비
새벽시간에 흉기를 들고 편의점 여성 아르바이트생를 위협하고 현금을 훔쳐 달아난 강도사건이 발생했다.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새벽 4시께 서귀포시 강정동 모편의점에서 혼자 근무하고 있는 A씨(25 서귀포시)를 위협하며 현금 40만원 가량을 훔쳐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강도 용의자는 또 A씨를 갤로퍼 차량에 태워 달아났으나 A씨는 용의자가 방심한 틈을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