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0시22분께 제주국제공항내 경찰항공대 훈련장에서 제주지방경찰청 소속 경찰특공대원들이 헬기레펠훈련을 실시하던중 최모 경사(33)가 지상으로 추락해 부상을 입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최 경사 등 경찰특공대 대원 6명이 경찰항공대 청사 왼쪽 100m 지점에서 ‘페스트로프훈련’을 위해 헬기에 탑승, 40여m 상공에서 훈련을
조직폭력배와 함께 성인오락실 등에 자금을 투자한 후 불법영업을 벌여 수십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게 되자 중국으로 출국했던 전직 경찰간부가 5일 검찰에 붙잡혔다.제주지방검찰청은 지난 5월 중국으로 출국해 기소중지됐던 전직 경찰간부 김씨(55)가 5개월여만인 지난 4일 입국한 사실을 확인한 후 5일 검거했다.경찰은 지난 5월초 성인오락실과 상품권환전소
제주경찰서는 지난 3일 오전 2시50분께 제주시 연동 거리에서 술에 취해 쓰러져 있던 김모씨(30)의 바지 주머니를 뒤져 현금 5만5000원과 신용카드 2매를 훔친 뒤 김씨의 신용카드로 50만원을 사용한 또 다른 김모씨(35·제주시)를 절도 혐의로 4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위조된 주민등록증과 신용카드를 위조해 사용한 3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제주경찰서는 지난 3일 낮 12시37분께 제주시 모 모텔에서 숙박비를 위조한 신용카드로 결제한 염모씨(32)를 여신전문금융법 및 사기 등의 혐의로 5일 붙잡고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염씨는 지난 8월 중국으로 건너간 뒤 50대 초반의 륙모씨로부터 카드정보입력기와 위조프로그램, 위
아버지 명의로 차용증을 위조, 수천만원을 빌려 달아났던 20대 딸이 3년만에 붙잡혀 구속됐다.제주지검은 5일 양모씨(25·여·전남 순천)를 상습적인 선불금 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양씨는 지난 2002년 4월 제주시청 앞에서 아버지 도장을 훔쳐 차용증을 위조, 김모씨로부터 3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데 이어 제주시내 모 다방에서 선불금 160만원을 받고 달
지난 3일 밤 12시30분께 예래동 인근 도로에 쓰러져 있던 오모씨(30·서귀포시)를 치고 달아난 뺑소니(본보 4일자 4면) 용의차량(흰색 프린스)이 4일 오전 10시10분께 애월읍 상귀리 마을 안길에서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제주경찰서는 차량 주인인 홍모씨(31·울산)가 3일 오후 6시30분 제주-녹동 연안여객선을 이용해 빠져나간 점과 용의 차
제주은행이 전임 경영진을 상대로 지난 99년 유상증자에 참여한 주주와 손실보전약정을 체결한 데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한 소송이 기각됐다.제주지법 제2민사부(재판장 고충정 부장판사)는 당시 경영진이 신주 100만주를 인수한 주주 김모씨와 두차례에 걸쳐 손실보전약정을 맺으면서 이사회 결의조차 거치지 않은 잘못은 인정되지만, 은행 퇴출을 막고 주가의 추가 하락을
제주해양경찰서는 이달부터 바다낚시 행락철을 맞아 도내 항포구와 무인도 낚시터를 중심으로 낚시객 구명동의 착용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인다고 3일 밝혔다.
제주경찰서는 지난 1일 오후 7시10분께 제주시 일도동 박모씨(44·여)의 집에서 자신에게 불만을 토로하는 박씨의 오른손등에 담뱃불로 상처를 입히는 등 2차례에 걸쳐 박씨를 폭행한 혐의로 나모씨(49·제주시)를 3일 입건하고 조사 중이다.
안전운전 의무를 위반하는 등 비정상적인 운전까지 예견해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시설물을 설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도로 설
지난 주말동안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제주지역에 얼룩을 남겼다.1일 오후 8시께 제주시 한 주택에서 농약을 마시고 방바닥에 쓰러져 있는 이모씨(36·여)를 동거인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방안에 농약병과 소주병이 있었고 타살혐의점이 없는 점을 미뤄 이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이날 오전 11시19분
사무실도 없이 부동산컨설팅사업을 하는 것처럼 유령회사를 만들어 놓고 생활정보지 등을 통해 금융대출을 알선해준다고 속여 수수료 명목으로 거액을 가로챈 상습사기범이 검거됐다.2일 제주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생활정보지에 부동산담보대출을 해준다는 광고를 낸 후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대출금의 5%를 수수료로 내면 금융기관에서 필요한 자금을 대출 받아주겠다고
30일 낮 12시 50분께 성산읍 신산리 해안도로에서 온평리 방향으로 경운기를 타고 가던 강모씨(67·성산읍)가 도로 우측 비탈길에 빠져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이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 35분께 표선면 표선리 마을 안길에서 서귀포 방면으로 자가용으로 운전하던 이모씨(31·여·서귀포시)가 빗길에 미끌어지면서 차량이 뒤집혀 현장에서 숨졌다.
지속되는 경기 침체 영향으로 해마다 민사사건이 크게 늘고 있다.특히 경제난 여파로 인해 소액사건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지방법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올 8월말까지 1년간 접수된 민사사건은 1만4770건에 달하고 있다. 전년도 같은 기간 1만3378건에 비해 10.4%나 증가한 것이다.최근 5년간 민사사건 접수 현황을 보면 지난
어업용 면세유를 다른 용도로 사용한 어선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9월 한달 동안 면세유 불법사용에 대해 단속을 벌여 21척을 적발했다.해경에 따르면 적발된 어선들은 195회에 걸쳐 219드럼 물량의 면세유 4만3800ℓ를 어업이외의 용도로 사용해 4700만원의 부당 이익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또 적발된 유형을 보면 거래명세표를 허위작성해
업체간 담합을 통해 공개 입찰이 이뤄지지 못하도록 한 뒤 수의계약을 체결하는 등의 방법으로 지역 농협들과 감귤 운송계약을 체결해온 운송업체 대표들에게 무더기 벌금형이 선고됐다.제주지법 형사4단독(판사 송현경)은 30일 입찰방해죄로 기소된 D운송 대표 김모씨(53) 등 5명에게 입찰방해죄로 각각 700만원씩의 벌금형을 선고했다.이들 업체들은 지난해 10월 도
이틀 동안 변사체 5구가 발견되는 등 최근 들어 변사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29일 오전 11시10분께 제주시 모 여관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이모씨(51·제주시)를 여관 주인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또 이날 오후 5시33분께 장모씨(45)가 남제주군 한 가족묘지에서 맹독성 농약을 마시고 숨져있는 것을 장씨의 형수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이어 30
경찰이 도난 피해 신고를 위해 지구대를 찾았다가 조사과정에서 경찰관에 불만을 품고 소란을 피운 50대 남성을 폭력혐의로 입건하면서 물의를 빚고 있다.제주경찰서 북부지구대는 29일 새벽 3시10분께 북부지구대에 날치기 피해 신고를 위해 지구대를 찾은 양모씨(50)씨가 피해 진술 조사를 받던 중 갑자기 경찰관에게 욕을 하면서 멱살을 잡는 등 소란을 피운 것에
곗돈을 받아 내기 위해 폭력을 휘두르고 금품을 빼앗은 오모씨(40.여)가 경찰에 검거됐다.제주경찰서에 따르면 오씨는 2년 넘게 고모씨(36)로부터 곗돈을 받지 못하자 지난 26일 오전 10시10분께 고씨의 사무실을 찾아가 고씨를 폭행하고, 현금 15만원과 핸드백 등 25만원 상당의 물품을 뺏은 혐의를 받고 있다.
제주경찰서는 지난 23일 오후 7시께 제주시 할인매장에서 직원의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진열대에 보관 중인던 시계와 식료품 등 51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고모씨(19·여) 등 10대 여성 3명을 28일 검거하고 특수절도 혐의로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