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층 이상 대형 건축물에 대한 도지사의 사전승인 절차가 간소화된다.국토교통부는 지방자치단체별로 유권해석이 달라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건축규정에 대해 통일된 해석을 담은 ‘건축법령 관련 운용지침’을 각 시·도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운용지침을 보면 우선 주택법에 따라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건축물은 도지사의 사전승인 대상에
여야가 22일 박근혜 정부 3년차 국정 화두인 노동 개혁 실현을 놓고 격돌했다.새누리당은 ‘국가적 과제’라며 불가피성을 강조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개악’이라고 반박했다.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노동개혁과 관련, “피할 수도 없고 피해서도 안 될 그런 국가적 과제&
학교폭력에 노출된 학생들에게 맞춤형 상담·치유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상담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박완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천안 을)은 학교 전문상담교사 배치 의무화와 규정강화 등의 내용을 포함한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문상담교사 배치는 △학교폭
연간 1000억원의 신용카드 포인트가 유효기간이 지나 대부분 카드사의 수익으로 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카드사의 수익이 되는 포인트는 매년 1000억원 수준으로 누적된 미사용 포인트는 2조원을 넘는다.이에 여신금융협회는 2011년 사회취약 계층을 위해 카드사들로 부터 매년 200억원의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키로 했지만 최근 감사원의 감사결
정부가 추진하는 지방자치단체간 복지정책 협의·조정 제도로 제주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복지제도가 위축될 위기에 처했다.행정자치부는 '2016년도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이하 예산편성 운영기준)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행자부는 지방재정 효율화를 위해 '사회보장기본법' 제26조 제2항에 따라 지자체가 사회보장제도를 신설&m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어 제주특별자치도의 대응방안 마련이 요구된다.박근혜 대통령이 올해 신년사를 통해 수도권 규제완화 필요성을 언급한 뒤 타 자치단체들은 대응책 마련에 돌입한 반면 제주는 수도권 규제완화에 따른 직·간접 피해에 대한 대응책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정부는 현재 수도권 유턴기업에 대한 재정 지원을
중앙정부의 지방재정자치권 제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행정자치부는 ‘긴급재정관리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지방재정법 개정안을 마련해 22일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긴급재정관리제도란 7개의 재정지표 기준에 못 미치는 자치단체에 대해 중앙정부가 개입해 관리방안을 수립하고, 제대로 이행되
초등학생의 60% 이상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교육전문업체 비상교육에 따르면 교육정보 커뮤니티 '맘앤톡'이 지난 6월 한달 동안 초등생 학부모 회원 96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1.6%(593명)는 자녀가 '개인 스마트폰을 갖고 있다'고 응답했다. 휴대전화가 없다는 응답은 23.6%(227명)에 그쳤고, 1
지난해 제주지역 소방 구조대원들이 하루에 한 번꼴로 잠긴 문을 개방(시건 개방)하기 위해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유대운 의원(새정치민주연합·서울 강북을)이 국민안전처에서 제출받아 21일 공개한 ‘2012~2014년 지역별 시건 개방 출동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소방 구조대원들이 시건 개방을 위해 출
앞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이 지방의료원을 해산하려는 경우, 보건복지부 장관과 협의해야 한다.보건복지부는 21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 등 4건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개정안은 지자체 장이 지방의료원을 해산하려는 경우 해산을 심의&mi
'세월호 참사' 이후 중단된 제주~인천 뱃길이 재개될 전망이다.수협중앙회는 스웨덴 선박회사로부터 2만7000t급 선박을 구입, 제주~인천을 오가는 여객화물 겸용 카페리 운항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이를 위해 수협중앙회는 현재 특별전담팀을 구성해 스웨덴 해운사로부터 선박을 임대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수협측은 지난해 '세월호
농어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시행중인 세금감면제도 일몰기한을 연장하는 방안이 법제화된다.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강창일 의원(새정치민주연합·제주시 갑)은 올해 12월 31일 일몰되는 각종 농어업관련 세금감면제도를 2018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연장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 6건을 대표발의 했다고 21일 밝혔다.개정안은 영농조합법인 또는 영어조합법인
새누리당이 올해 하반기 ‘노동 부문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모든 당력을 집중하기로 했다.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제 체질을 바꾸려면 경제 비효율성을 제거해야 하는데 가장 대표적인 게 바로 노동 개혁”이라며 “하반기에는 우리나라 미래를 위해 노동 개혁을
정부가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국내에서 보내기’ 운동에 나선다.행정자치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직격탄을 맞은 지역경제 회복을 돕기 위해 자치단체·지방공기업과 함께 이달 24일까지 ‘여름휴가 국내여행 가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를 위해 이날 정부서울청사를 시작으로 오는 2
중앙정부의 지방재정권에 대한 관리·감독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가 이에 앞장서 동조하는 모습을 보여 빈축을 사고 있다.지방재정법이 개정됨에 따라 보조금 지원 근거를 명확히 하는 조례개정 작업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타 자치단체의 동향파악과 조례개정에 따른 부작용의 면밀한 검토 없이 속도감만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이다.지난해 5월 지방
유행성 눈병 환자 수가 증가하면서 개인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는 '2015 안과 감염병 표본감시체계' 자료분석 결과, 지난해 대비 유행성 눈병 환자 수가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병원을 찾은 환자 1000명 가운데 24.5명이 유행성각결막염 환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16.9명)보다 45%나
제주 메밀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이 확정됐다. 김우남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제주시을)은 20일 메밀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기능성 제품 개발 및 6차 산업화 적용모델 개발 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15 농생명산업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비 16억원, 지방비 4억원을 포함해 총 20억원의 연구비
제주지역 소방관 10명 중 5명의 건강이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유대운 의원(새정치민주연합·서울 강북을)이 국민안전처에서 제출받아 20일 공개한 '2014년 지자체별 소방공무원 대상 특수건강검진 실시 결과'에 따르면 도내 소방공무원 검진대상644명 중 46%인 296명이 '건강이상자'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SAC) 입법로비 의혹'에 연루된 혐의로 기소된 김재윤 의원(새정치민주연합·서귀포시)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 7년이 구형됐다.서울고법 형사4부(최재형 부장판사) 심리로 20일 열린 김 의원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1심 구형량과 같은 징역 7년과 벌금 1억1000만원, 추징금 5400만원을 구형했다. 김 의원은 1심에
제주도가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중국인 의존도가 높아 대내·외적 요인 등 제주관광에 영향을 끼칠만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제주관광은 심각하게 타격을 받을 우려가 크다는 지적이 나왔다. 강익자 의원은 20일 속개된 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원회(위원장 이경용) 회의에서 외국인 관광객 시장 다변화를 주문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강 의원은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