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보조금이 읍면동사무소의 소액사업으로 많이 편성되거나 중복 수혜 등의 문제를 초래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제주발전연구원 고철수 책임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민간보조금 제도에 대한 개선방향'연구에 따르면 민간경상보조·민간행사보조·민간자본보조 등 민간이전경비는 2007년 3791억원, 2009년 4883억원으로 급증했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시 우리나라 해역에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 불법어획물에 대한 제재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양경찰청과 제주도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 해역에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규모는 연간 1만3000~1만8000척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불법조업 중국어선 나포건수는 지난해 467척에
토지비축제도가 공공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공공정책으로 운용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같은 의견은 12일 제주도의회 법·제도개선연구회가 제주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한 '토지비축제도의 제도적 보완 방안' 정책토론회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선 김병곤 ㈜성광종합기술개발 상무이사가 제시했다. 이날 김 이사는 "비축토지의 용도 결정은 공공성을 우선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월에 이어 올 들어 2번째로 수출용 오리엔탈(한줄기에 여러 개의 꽃이 피는 품종) 백합종자 100만구를 농업인에게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농기원은 이날 농산물원종장에서 백합 재배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용 오리엔탈 백합종구 농가 전달식을 가졌다. 도농기원에 따르면 백합은 지난해 수출액 1000만 달러에 이를 만큼 도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위원장 심대평)가 오는 16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자치현장 토크를 개최한다.심대평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청을 방문해 우근민 도지사와 지방자치발전에 대해 논의한 후 기자브리핑을 열어 도청 출입기자들에게 이번 행사의 취지와 위원회 활동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이어 자치현장 토크에서는 오동호 지방자치발전기획단장이
제주를 국내 전기차 산업 모델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5억원의 정부예산이 투입된다.강창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민주당·제주시 갑)은 12일 ‘제주도 내 전기차 사업촉진을 위한 운영시스템 및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이 산업부의 기술료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예산 5억원이 확보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충전사업자간 상호운용성 확보를
서귀포 혁신도시에 준공된 국토교통인재개발원 제주청사가 녹색건축물로 인증을 받았다.국토교통인재개발원(원장 김기석)은 11일 인증기관인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제주청사를 녹색건축물로 인증했다고 밝혔다.녹색건축물 인증은 자원 절약과 자연 친화적인 건축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 전문 인증기관이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이 정하는 인증기준에 따라 평가해 인증여부를 결
제주특별자치도가 2020년 국제크루즈 관광객 200만명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항만 인프라 확충과 크루즈산업 진흥특구 지정이 과제로 지적됐다. 12일 도청 2청사에서 열린 '국제크루즈협의회' 회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4일까지 제주를 찾은 국제크루즈 관광객은 179회·37만7665명으로 연말까지 187회·38만명으로 추산
'영주십경'중 하나인 고수목마가 연중 재현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은 12일 천연기념물 제주마들을 5·16도로변 목마장에 연중 방목한다고 밝혔다. 목초 부족 등으로 겨울 방목지로 이동·관리돼온 제주마의 강인한 체질과 풍토 적응성을 고려, 연중 방목이 첫 시도되고 있다. 이를 위해 천연기념물중 어린 망아지와 허약한 마필은 축
내년부터 동물등록제 위반에 대한 단속이 이뤄진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동물등록제가 전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3개월령 이상의 개에 대해서는 도내 동물등록대행업체를 통해 등록해야 한다. 동물등록은 도내 동물등록대행업체 35곳에서 무료로 가능하다. 특히 내년부터는 동물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동물보호법에 따라 최고 4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초지(목장용지)내 승마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정부에 건의, 결과가 주목된다. 12일 도에 따르면 '초지법 시행규칙'개정안에는 말 관련시설·축산체험시설·농장경관시설·간이휴게시설 등이 '부대시설'로 포함, 별도의 초지전용 허가를 거치지 않고 설치가 가능하다. 하지만 말산업 육성의 필수적인
제46대 제주특별자치도기자협회장에 한라일보 고대로 차장(46)이 당선됐다. 단일 후보로 출마한 고 차장은 11일 온라인 투표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선거에서 유효투표수 130표 가운데 찬성 116표(반대13표)를 획득했다. 신임 고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15년 12월까지 2년이다. 한편 고 회장은 제주대학교 환경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96년 한라일보에
고희범 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이 내년 도지사 선거를 대비,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고 위원장은 오는 21일 라마다호텔제주에서 열리는「이것이 제주다」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이를 위해 고 위원장은 12일 도청 기자실을 찾아 "제주 미래를 열어가는데 역할을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내년 1월말 이전에 출마선언을 하겠다"
새누리당이 민주당 양승조·장하나 의원의 발언과 관련, 당력을 총동원해 대응하기로 했다.특히 국회에서 두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추진함은 물론 이날부터 전국 240여개 당협위원회에 중앙당에서 제작한 홍보물과 현수막을 배포하고, 시·도당별로는 릴레이 장외 규탄 집회를 개최할 방침이다.심재철 최고위원은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
국회가 부처별 새해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제주관련 예산 234억원이 증액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강창일 산업통상자원위원장(민주당·제주시 갑)에 따르면 지난 10일 의결된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및 중소기업청 소관 예산안에서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5개 사업을 대상으로 92억원의 예산이 신규 반영됐다. 세부 증액 내용을 살펴보면 제주서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한림읍 금능리 해역이 2014년 연안바다목장 신규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김우남 국회의원(민주당·제주시 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지난 10일 2014년 연안바다목장 사업지로 북촌리·금능리 해역 등 전국 6곳을 신규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북촌·금능리 연안바다목장 각 800㏊ 해
제주특별자치도는 '창의적 전파활용지구' 지정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8월13일 제주도와 미래창조과학부간 '창의적 전파활용지구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로 미래창조과학부와 공동으로 추진위원회와 실무기획반을 구성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5일 열린 1차 실무기획반희의에서는 △지구 지정 방법 및 운영 △후속
제주출신 백영심 간호사(51)가 국민추천포상 수상자로 선정돼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다.안전행정부(장관 유정복)는 지난 1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올해 국민추천포상 수상자로 백 간호사 등 38명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민추천포상은 우리 사회의 숨은 ‘의인’들을 국민이 직접 추천해 포상하는 것으로 올해 3회째를 맞는다.백 간호사는 제
제주특별자치도감사위원회는 제주도농업기술원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한 결과 '시간외 근무수당 부당 수령 및 관리·감독 부적정' 행위가 적발됐다고 11일 밝혔다. 도감사위에 따르면 사무관 A씨는 퇴근 후 시간외 근무를 하지 않았는데도 부하직원에게 자신의 지문입력용 카드를 이용해 허위로 입력하도록 지시하는 등 모두 76차례에 걸쳐 112만여원에 이
"정부 관심 부족으로 가치 폄하돼선 안돼문화유산 대한 중앙 의지 확인 기회 의미" "단순히 '제주 잠녀·잠녀문화'가 아니라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문화 브랜드라는 점이 더 중요하다" 국회에서는 처음으로 제주잠녀·잠녀문화의 가치 재평가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방안을 모색하는 공청회를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