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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전국 최초로 문화예술 공공수장고를 건립했지만, 5년도 채 지나지 않아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시설 확충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8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 한경면 저지리에 위치한 문화예술 공공수장고의 현재 소장률은 87%에 이른다. 2016년 건립한 공공수장고는 문화예술 작품 등 1500점이 수용 가능한데 현재 1308점이 소장된 상태다. 여기에 더해 기증 작품이 대폭 몰려들면서 과포화 상태에 가속이 붙고 있다.공공수장고 포화를 앞두면서 시설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전망은 밝지 않다.제주도는 2025년 완공을 목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3.07.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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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조천읍도서관은 이용자 편의 공간 마련을 위해 증축 공사에 착수한다.도서관은 1994년 개관 이후 시설 노후화 및 열람실 공간 부족 등의 문제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수렴해왔다. 이에 제주시는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하고 190.78㎡ 면적의 자료실 조성 및 1만5000여권의 서가 배치 등 어린이 친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을 내놓았다.또한 2층 종합자료실(383.72㎡)에는 도서 4만300여 권을 재정비하고 열람석 82석을 마련한다.현재 조천읍 도서관은 임시 휴관 중이며 10월 31일 이후 재개관될 예정이다.김현아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3.07.1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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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무술 태권도와 제주의 전통 신화가 만난 창작공연이 제주에서 관객을 찾는다.제주아트센터는 내달 19일 제주의 얼과 한국의 멋을 느낄 수 있는 '태권무 한빛-오백장군이야기' 공연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오백장군 이야기는 설문대할망이 큰 솥에 500명의 아들에게 먹일 죽을 끓이다 빠져 죽은 뒤 이 사실을 모른 아들들이 죽을 먹다 어머니의 뼈를 발견하고 슬피 울다가 한라산 영실의 바위가 됐다는 제주의 설화이다.본 공연은 태권도와 한글, 아리랑이라는 한국의 문화적 가치를 결합한 창작공연으로 제주 유소년 태권도 시범단과 태권도
문화뉴스
전예린
2023.07.1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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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가람은 내달 7일부터 16일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연극·뮤지컬 교실 '도민과 함께하는 연극'을 진행한다.본 프로그램은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도민들에게 연극과 뮤지컬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성인까지 신청 가능하며 교육생 인원은 15명으로 한정한 무료 강습으로 진행된다.교육은 몸풀기 및 노래 익히기, 움직임 연기, 대사와 안무를 익히고 음악에 맞춰 연기하기 등 으로 진행된다. 문의=설문대여성문화센터(064-710-4242) 전예린 기자
문화뉴스
전예린
2023.07.1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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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기획공연 비영리 단체인 EBM salon은 오는 18일 오후 7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퇴근길 클래식 수업'공연을 진행한다.이번 공연은 책 '퇴근길 클래식 수업'의 저자 나옹준이 직접 참여해 콘서트 가이드를 맡는다. 서귀포예술의전당 공연에서는 프로젝트 앙상블 '50cm'와 정호영 서귀포관악단 호른 차석단원이 협업으로 에드워드 엘가의 '사랑의 인사(주제 : 감사, 사랑을 전할 때)', 요한 파헬벨의 '캐논(일상, 반복되는 일)' 등을 연주한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이며 8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문화뉴스
전예린
2023.07.1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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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섬 나라 탐라(耽羅), 잃어버린 천년을 깨우다'를 주제로 18일부터 오는 11월 26일까지 특별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과거 1000년간 독립적인 국가로 맥을 이어온 '탐라국(耽羅國)'의 자취를 되살리고자 마련됐으며 제주의 민속⋅역사⋅고고⋅지리학적 측면을 다각도로 재조명할 예정이다.특별전은 총 7부로 '탐라의 건국을 노래하다' '탐라도성, 북두칠성을 본떠 설계하다' '탐라, 역사서에 기록되다' '탐라, 바다 건너 나라들과 관계를 맺다' '탐라 독립을 열망하다''탐라 고지도
문화뉴스
전예린
2023.07.1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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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은 18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박물관 고으니모르홀에서 '우리들의 제주문자도'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국립제주박물관이 도내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을 대상으로 전시 공간을 지원하는 2번째 기획전이다.'우리들의 제주문자도' 전시는 서귀포 효돈에서 활동하는 '서귀로운 민화연구회' 회원들이 모여 '孝(효)''義(의)' 등과 같이 전통적인 소재와 제주의 자연환경과 역사적인 내용을 작품에 담아냈다.
문화뉴스
전예린
2023.07.1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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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 위기에 놓인 제주 민속 신앙 보전을 위한 조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문화체육관광부 국립민속박물관은 전라.제주권을 대상으로 소멸 위기에 놓인 민속 현장에 대한 학술연구용역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용역은 3500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제주도와 광주, 전남, 전북 지역의 마을별 민속 신앙을 현장, 전화, 문헌, 설문조사 등의 방법으로 전수조사가 진행된다.다만, 지난 6월 1차 입찰 공고 당시 참여자의 부족 등의 문제로 차질을 빚었다.이에 국립민속박물관은 두 번째 입찰 공고를 내고 사업을 재추진할 계획이다.제주는 과거부터 '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3.07.17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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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와 조천읍 교래리,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리가 제주 마을 관광 통합 브랜드 카름스테이의 2023 신규마을로 선정됐다.제주관광공사는 팬데믹 이후 바뀐 여행 수요 중 농촌여행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5월 9일부터 6월 9일까지 약 한 달간 공개모집을 추진해 최종 3곳을 선발했다.심사는 공모에 참여한 11개 마을을 대상으로 체류형 마을 여행에 필요한 '주민 주도 추진체계와 조직력' '마을 자원 매력성' '주민참여도 및 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 요소로 설정해 진행했다.새로 선정된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는 마을회와 구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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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2023.07.16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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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전 제주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행했던 장례 의례가 흑백 사진으로 펼쳐진다.제주의 삶과 문화를 카메라로 포착해온 강만보 사진작가가 제주 중산간 마을의 마을 매장 장례를 기록한 사진집 「꽃상여 타고 떠나는 길」을 펴내면서, 오는 20일까지 제주도 문예회관 1전시실에서 사진전을 연다.이번 전시에서 강 작가는 1991년 제주시 용강동과 2002년 서귀포시 동광리에서 거행했던 매장 장례의례를 촬영한 사진들을 선보인다.초상으로 9일장을 하면서 8일 동안 관을 땅속에 가묘로 토롱(흙으로 쌓은 임시 무덤)한 모습부터 장례날 상두꾼들이 꽃상여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3.07.1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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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문화원(원장 강명언)은 지난 12일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제27기 문화학교 학습발표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서귀포문화원은 지난 3월부터 5개월간 △무용교실 △가요교실 △민요교실 △유튜브교실 △스마트폰사진교실 △향토역사교실 △민화교실 △하모니카교실 △차(茶교)교실 등 9개 과정의 시민 밀착형 문화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했다.이날 수료식에서는 수료생들의 민화, 스마트폰사진 작품 전시회와 공연, 연구주제 발표 등의 시간을 통해 배움의 결과물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서귀포시장상(총학생회부회장 고문옥) 등 총
문화뉴스
김법수 기자
2023.07.1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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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에서는 제주바다와 해녀를 소재로한 '제주바다를 담습니다' 공예전을 내달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예전은 박물관 전시운영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양지혜 작가가 레진공예(공예용 합성수지)의 지오드 기법을 이용한 작품들이 선보여질 예정이다.대부분의 전시작품들은 모래와 조개, 현무암, 화산송이 등 우리에게 친숙한 재료를 혼합해 제주섬과 해녀의 모습을 표현했으며 지오드 나무액자, 해녀바다, 원형시계, 무드등, 도마 등 모두 2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시계, 서핑보드, 무드등, 쟁반 등 실생활에서 활용할
문화뉴스
전예린
2023.07.1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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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제주지방 통치의 중심지였던 제주목 관아의 방문객 추이가 점차 회복세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제주목 관아를 찾은 방문객은 5만115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8498명에서 2배 가량 증가했다.특히 외국인의 경우 1만1012명으로 작년(434명)과 비교하면 대폭 증가했다.다만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는 총 방문객이 8만1010명에 달했던 것에 비하면 63% 수준이지만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세계유산문화재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추이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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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린 기자
2023.07.1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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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로컬브랜드 '귤메달'주스가 다시 한번 완판에 도전한다.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병선, 이하 제주센터)와 제주 로컬 브랜드 귤메달(대표 양제현)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단독 팝업스토어를 개최해 다시 한번 완판에 도전한다고 12일 밝혔다.귤메달은 지난달 2일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고 일부 품목 '완판'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달 16일 두번째 팝업스토어에서 또 한 번 매진을 기록했다.귤메달은 여름 시즌을 겨냥한 더현대 서울 팝업스토어를 단독으로 한 차례 더 개최해 황금향, 카라향, 천혜향, 유
문화뉴스
전예린
2023.07.1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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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트센터는 '2023 창작오페라 홍윤애'를 오는 21일 무대에 올린다.작품은 1777년 정조 암살 미수 사건(정유 역변)에 연루된 조정철이 제주도로 유배를 오며 시작되는 이야기로, 의녀(義女) 홍윤애와 조정철의 애절한 사랑과 그사이 얽힌 제주목사 김시구 세명의 이야기를 그린다.(사)한국음악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와 공동 개최하는 본 공연은 역사적인 사실을 바탕 구성했으며 제주여성의 잠재된 강인함과 정의로운 기질을 표현하는데 주력했다.또한 제주목 관아, 바다, 안거리 밖거리가 있는 제주 옛집, 한라산 풍경 등 제주 모습 등을 정겹게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3.07.1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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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선영, 이하 제주예총)가 추진하는 제주복합예술문화센터(가칭 예술인회관)의 명칭을 정하기 위해 지난달 공모를 진행한 가운데, 모두 227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예총에 따르면 제주복합예술센터 건립은 윤석열 대통령의 제주지역 8대 공약으로도 포함돼 도민들의 문화향유권 증진 및 예술인의 창작 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예총은 지난달 전국적으로 명칭 공모를 진행한 결과 도외에서도 많은 신청서가 들어와 도민뿐만 아니라 도외에도 제주복합예술문화센터(가칭 예술인회관)의 필요성을
문화뉴스
전예린
2023.07.1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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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통 의상 갈옷의 정체성을 파악하고 가치를 계승하기 위해 문화유산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와 제주학연구센터는 10일 오후 1시 제주 라마다호텔에서 학술대회 '제주 갈옷 전승 양상과 문화유산 가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해부터 진행하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갈옷이 가진 경제·친환경성 등 장점을 알리고 가치를 계승해 제주 갈옷을 무형 유산으로 지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1부에서는 현승환 제주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홍희숙 제주대학교 교수, 김순자 제주학연구센터장, 허
문화뉴스
전예린 기자
2023.07.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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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하늘빛수채화회 정기전이 오는 15일부터 5일간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린다.하늘빛수채화회는 가정과 일터에서 생업에 매달리던 늦깎이 작가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올해로 7회를 맞았다.'드로잉과 수채화의 만남'을 부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는 수채화 작업 전 이뤄지는 드로잉 작품을 함께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수채화가 창작돼 가는 과정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항아리와 동백 등 제주의 풍경을 소재로 한 60여 작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는 강옥자, 고정순, 고장립, 고효자, 등 18명의 회원들이 참여했다. 전시회에서는 회원
문화뉴스
전예린
2023.07.1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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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 조은별과 연기하는 피아니스트 오종협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감정은 없다'를 선보인다.창극 '감정은 없다'는 판소리의 극적인 성격이 부각되는 종합적인 무대 예술로 피아노와 전자음악이 더해져 현대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창극의 테두리 안에서 '뇌와 감정'라는 어려울 수 있는 주제를 쉽게 표현함을 목적으로 한다.작품에서는 판소리의 쑥대머리, 수궁가 중 범내려온다, 베토벤 비창소나타 2악장 등 국악과 클래식 곡이 등장한다. 오종협 피아니스트는 "공연을 준비하며 뇌과학이라는 주제를 풀어내는
문화뉴스
전예린
2023.07.1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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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화랑협회(회장 강명순)가 주최하는 '제2회 제주국제화랑미술제'가 오는 20~23일 동안 제주 라마다호텔 4층 전 객실에서 펼쳐진다.이번 행사는 제주도 내외 갤러리 간 상호 교류를 통해 제주 미술문화 발전을 도모한다는 목적 아래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 개최된다.이번 화랑미술제의 슬로건은 'NEW VISION, NEW JEJU'로 국제적인인 규모로 미술시장 저변 확대를 꾀하는 한편 신진작가 등 미술시장에 접근하지 못했던 제주작가들을 발굴·조명할 예정이다. 전예린 기자
문화뉴스
전예린
2023.07.11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