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현규 신임 제주동부경찰서장은 1일 기자간담회에서 "2025년 신청사가 공사에 들어가고, 2027년부터 건물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수십년을 내다보고 민원인과 직원 등이 만족할 수 있도록 설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이날 박 서장은 "신청사 건축시 전 경찰청 부지를 이용하는 방법과 현청사에서 남은 공간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며 "국가 예산과 기재부 승인 등이 필요해 아직 확답하기 어렵다"고 말했다.박 서장은 임기 내 역점 추진과제로 △치안 정보 제공 다양화 △사회적 네트워크 구축 등 공동체 치안 고도화 △문화경찰 추진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3.08.01 17:34
-
제주지역 연안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고수온 위기 경보가 '주의'에서 '심각'으로 격상되면서 도내 양식어가에 비상이 걸렸다. 고수온 영향으로 양식어가 피해가 반복,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1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 발생 현황은 2020년 14어가·5만8000마리(넙치), 2021년 5어가·10만2000마리(넙치), 지난해 26어가·38만8000마리(넙치·강도다리)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간 피해 금액만 21억2959만원에 달한다.현재 내려진 고수온 주의보의 경우 수온이 28도에 도달한 해역에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3.08.01 17:27
-
제주에서 모터보트의 안전 관리 부실 등으로 스쿠버다이빙 체험 도중 사망사고를 낸 선장이 실형에 처해졌다.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강민수 판사)은 업무상 과실치사와 수중 레저활동의 안전 및 활성화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모터보트 선장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또한 스쿠버다이빙 강사 B씨에게는 금고 1년 집행유예 2년, 스쿠버다이빙 중개업주 C씨에게는 벌금 300만원을 명령했다. B씨는 업무상 과실치사, C씨는 수중 레저활동의 안전 및 활성화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각각 적용됐다.공소사실에 따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3.08.01 16:04
-
제주지역 인도와 공원 곳곳에 잡초가 무성하면서 미관을 해치고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등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31일 서귀포시 토평동의 한 인도는 100여m가 전부 잡초로 뒤덮인 채 방치되고 있었다. 성인 무릎 높이 정도로 무성하게 잡초에는 벌레들이 붙어 있어 보행자에게도 불편을 주고 있었다.잡초들 사이로는 음료 캔 등 생활 쓰레기까지 버려지면서 미관을 저해하는 것은 물론 악취마저 풍기고 있는 상황이다.반바지를 입고 길을 걷던 한 시민은 풀을 피해 인도 옆 자전거도로와 차도로 걸으면서 안전사고마저 우려됐다.이날 제주시 연동의 한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3.07.31 18:51
-
지점별 최저기온 27.3도…기상청, 고온다습 남풍류 유입 판단체감온도도 33도 이상 수준…지난 28일 온열질환자 27명 집계제주지역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산지를 제외한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도 23일째 지속하고 있다.3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나타난 열대야 일수는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제주 23일을 기록했다. 이어 성산 14일, 서귀포 13일, 고산 10일 등의 순이다.특히 열대야 기록 지점 밤사이 최저기온은 제주 27.3도, 성산 25.6도, 서귀포 26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3.07.31 15:44
-
제주경찰청, 31일 제19회 시상식 개최제주지역 '자랑스러운 제주 경찰'에 김태홍·김주업 경위와 김보람 경장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제주경찰청은 31일 경찰에 대한 사회적 신뢰와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제19회 자랑스러운 제주 경찰'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선정된 김태홍 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여성청소년수사팀 경위는 사회적 약자 대상 피의자를 다수 검거하고 '제주 보안관시스템(JSS)'을 적극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또한 김주업 서귀포경찰서 중동지구대 경위는 현장 최일선을 책임지는 지역 경찰관으로서 지난 2월 향정신성 약물을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3.07.31 14:30
-
제주도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다음달부터 오는 9월까지 사업장폐기물 불법투기 및 장기 무단 방치 특별단속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도내 곳곳에 방치된 사업장폐기물로 인해 자연경관이 훼손되고 비산 먼지나 침출수가 발생하는 등 2차 환경오염이 우려됨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폐기물관리법'상 5t 이상의 불법투기·방치 사업장폐기물을 대상으로 한다.이에 제주도자치경찰단은 무단 방치 사업장폐기물 민원 발생 장소나 건설공사 중단 및 완료 현장 주변, 건설폐기물 미신고 폐업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투기·방치·소각 행위와 함께 폐수 발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3.07.31 11:53
-
속보=제주도내 설치된 음향신호기 상당수가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시각장애인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본보 2023년 5월 26일자 1면·6월 16일자 1면)에 따라 제주도자치경찰단이 점검에 나섰다.제주도자치경찰단은 최근 총예산 1억6000만원을 투입해 고장난 신호기에 대한 전면 수리·교체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제껏 실시되지 않았던 전수조사가 올해 처음으로 진행됐지만 늦장 대응이라는 본보 지적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보도 이후 2개월 만이다.최근 자치경찰단 불량 음향신호기 정비 결과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도내
사회종합
송민재 기자
2023.07.30 19:29
-
제주 농·어촌 곳곳에 방치된 빈집들이 미관을 저해하고 범죄가 우려되는 등 흉물로 전락하고 있지만 관리에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최근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단독주택은 20여년째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으면서 폐가와 다름없는 모습이었다.돌담 일부가 무너진 마당에는 잡풀이 우거져 있고 곳곳에 악취를 내뿜는 쓰레기가 쌓여 있어 한 발짝도 들어서기 힘들 정도로 폐허 상태였다. 제주시 한림읍의 한 주택도 문이 전부 뜯어진 상태로 방치됐고, 마당 잡풀 사이에 소주병과 담배꽁초가 발견되는 등 사정은 마찬가지였다.빈집 맞은 편에 거주하는 대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3.07.30 16:42
-
지난 28일 본인 서명 날인 후 전달…이번 주부터 논의 예정현행법 폐회 중 의장 허가…"당사자 의견 중요 간담회 진행"앞서 입장문 통해 의사 표명…본보 단독 보도 이후 17일만속보=제주에서 성매매 의혹(본보=7월 11일자 4면·27일자 1면 등)에 휩싸이며 관련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강경흠 의원(30·아라동을)이 의원직 사직서를 제출한 가운데 수리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30일 본보 취재 결과 강경흠 의원은 지난 28일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에게 사직서를 전달했다. 관련 규정에 따라 본인이 서명 날인한 사직서를 도의회 의장에게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3.07.30 16:34
-
일반재판 희생자에 대해서도 직권재심 청구가 가능하도록 명문화한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제주4·3희생자유족회가 성명을 통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제주4·3희생자유족회는 28일 논평을 통해 "일반재판 직권재심 특별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이들은 "김한규 의원이 대표 발의했던 이번 특별법 개정안은 실제 일반재판 희생자에 대한 직권재심이 이뤄지고는 있으나 확실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또 "그동안 군사재판 희생자인 경우 2021년 4·3특별법 개정에서 직권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3.07.30 15:23
-
제주출입국·외국인청장이 부하 직원 2명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제주지방검찰청은 폭행 혐의로 제주출입국·외국인청장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A씨는 지난 3월 27일 제주시 한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하던 직원 2명을 손으로 폭행한 혐의다.당시 직원들은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했으며 이들은 평소 업무 중에도 갈등을 빚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경익 기자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3.07.30 14:58
-
27일 오후 입장문 발표"진실 밝히는 데 최선"속보=제주에서 성매매 의혹(본보=7월 11일자 4면·27일자 1면 등)에 휩싸이며 관련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강경흠 의원(30·아라동을)이 의원직을 내려놓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본보 단독 보도 이후 17일 만에 입장이 나온 것이다.강경흠 의원은 27일 입장문을 내고 "제주시 아라동을 지역구 도의원직을 내려놓겠다"며 "제주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줬던 아라동 도민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밝혔다.또한 "연이은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 스스로 돌아보고 고통의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3.07.27 19:44
-
제주지역 공사 현장에서 안전 통제를 담당하는 신호수의 안전교육이 별도로 마련돼 있지 않아 신호수 안전에 빨간불이 켜졌다.최근 제주시 노형동의 왕복 4차로 도로에서 크레인 등 건설장비 차량이 줄지어 서 있고 맨 앞에는 신호수가 주변 차량을 통제하고 있었다.하지만 해당 신호수는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고, 주위에는 작업 중임을 알리는 안내판도 없어 차량들은 신호수 앞에서 급히 차를 멈추거나 차선을 변경하기 바빴다.이날 빠른 속도로 달려오던 한 차량이 신호수를 뒤늦게 발견해 멈추면서 신호수와 부딪힐 뻔하는 아찔한 상황이 목격되기도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3.07.27 18:26
-
제주해경이 해상에 떠다니는 폐그물 3t을 수거하는 등 선박사고 예방에 나섰다.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26일 차귀도 북서쪽 약 3.5㎞ 해상에 떠다니는 폐그물 3t을 수거했다고 27일 밝혔다.해경은 이날 오후 4시께 폐그물이 떠다녀 위험하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150t급 방제17호정과 한림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했다.오후 4시 42분께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폐그물과 스티로폼 등 각종 해양쓰레기가 뒤엉켜 있는 것을 확인, 직접 해상에 입수해 수거하고 지자체에 인계했다.제주해경 관계자는 "선박 스크루에 폐그물 등이 걸리면 침수, 표류 등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3.07.27 18:24
-
제주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단속을 피해 3㎞를 도주한 소방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2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A씨는 지난 26일 오후 9시40분께 제주시 내도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채 차를 몰던 중 음주운전 단속 현장을 목격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씨는 경찰의 정차 요구에 응하지 않고 이호동까지 약 3㎞를 도주하다 뒤쫓아온 경찰차에 의해 겨우 멈췄다.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를 웃돈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자세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3.07.27 17:40
-
제주에서 조기출산 위험에 처한 임신부가 신생아 병실 부족해 소방헬기를 타고 전북으로 긴급이송됐다.2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9시35분께 34주차 산모 A씨(34)가 조기 산통을 호소하고 있지만 병상이 부족하다는 제주대학교병원의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병원 내 15개 신생아 집중 치료실 병상은 가득 찬 상태였고, 대기 중인 산모도 많아 도내 수용 가능한 병원이 없는 상황이었다.이에 제주소방 119항공대는 신생아 집중 치료실 잔여 병동이 있는 전북대학교 병원으로 A씨와 남편 B씨(37)부부를 전북대학교 병원으로 이
사회종합
고기욱 기자
2023.07.27 17:28
-
박현규 동부경찰서장박현규 동부경찰서장(54)은 전북 출신으로 간부후보 44기로 경찰에 입문해 제주경찰청 생활안전과장, 제주경찰청 외사과장 등을 역임했다. 오임관 서부경찰서장오임관 서부경찰서장(58)은 제주 출신으로 순경 공채로 경찰에 입문해 전남청 보성경찰서장, 제주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 등을 역임했다. 박동주 홍보담당관박동주 홍보담당관(54)은 경남 출신으로 경대 7기로 경찰에 입문해 서울청 강남경찰서장, 중앙경찰학교 학생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병학 청문감사인권담당관이병학 청문감사인권담당관(55)은 부산 출신으로 경대 6기로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3.07.27 17:23
-
제주 동부경찰서장에 박현규 총경이, 서부경찰서장에 오임관 총경이 각각 임명됐다.경찰청은 오는 31일 자로 이 같은 내용의 총경급 인사를 27일 단행했다.이번 인사를 통해 박현규 제주경찰청 외사과장이 동부경찰서장으로, 오임관 제주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이 서부경찰서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긴다.또한 오인구 제주해안경비단장은 112치안종합상황실장으로, 임상우 서부경찰서장은 외사과장으로, 이동석 강원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 치안지도관은 형사과장으로 각각 발령됐다.아울러 청문감사인권담당관과 홍보담당관은 각각 이병학 부산청 영도서장, 박동주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3.07.27 16:53
-
제주경찰청사 인근 유휴지에 도민개방형 테니스장이 들어선다.제주경찰청은 제주도와 도민 건강증진을 위한 도민개방형 체육시설(테니스장) 조성 사업 상호협약을 맺고 공사를 착공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약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제주경찰청 신청사 옆 노형동 560번지(임야) 일대 약 1000평 규모로 예정됐다.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테니스장 2면과 이용객을 위한 주차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또한 누구나 이용 가능한 개방형으로 운용함은 물론 향후 추가 운동 시설 등을 설치해 보다 많은 도민이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사회종합
양경익 기자
2023.07.27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