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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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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전체 197건) 제목보기제목+내용
[밀물썰물]지금 희망은 준비되어야 한다
학교가 끝나는 시간, 추운바람을 이겨내고 집으로 돌아오면 어머니는 아랫목에 묻어둔 반들반들한 삶은 달걀 하나를 형들 몰래 건네 주셨다. 막내아들에게만 특별히 주시던 어머니 사랑의 덤이었다. 겨울이 되면 암탉은 부뚜막...
제민일보  |  2009-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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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 다한 건축물 예술공간으로
도시는 오랜 기간을 통해 유기적으로 변화해가는 생명체와 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도시를 구성하고 있는 건축물은 세포와도 같고 도로는 혈관과도 같다. 도시도 인간과 같이 건축물이나 도로 때문에 병이 들기도 한다. ...
제민일보  |  2009-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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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물썰물> 떠남에 대해
신구간 기간에 들어서, 골목마다 이삿짐을 실은 트럭들이 하루에도 몇 차례씩 지난다. 위풍도 당당하게 지나는 대형탑차에서 추레하게 덮인 비닐포장새로 손때 묻은 세간 귀퉁이를 드러내 보이며 가쁘게 굴러가는 소형트럭에 이...
제민일보  |  2009-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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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물썰물>고민의 끝
지난 한해 나는 고민 속에 빠져있었다. 인간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사는 것이 진정한 삶인지에 대해 자꾸만 되새겼다. 물 흐르듯 지나간 세월에 대한 아쉬움 때문일까. 또 다시 얻게 된 한 해에 대한 부담감 때문일까. ...
제민일보  |  2009-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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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물썰물> 힘 빼기
한 해를 마무리하고 한 해를 새로 맞이하는 시기에 나는 '딸'이라는 세상에서 가장 큰 선물을 얻었다. 아무리 표현하려 해도 새 생명을 세상으로 불러내는 일의 고통스러움은 형용할 수가 없다. 그런데 놀랍게도 딸아이를 ...
제민일보  |  2009-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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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물썰물> 우리는 지금 어느 계단에 서 있는가
2008년도 이틀밖에 남지 않았다. 지난 주말 학교에서 어린이와 더불어 평생을 독서 교육을 해 오신 여희숙 선생님을 모시고 독서 강연회를 열었다. 자신을 책읽어주는 선생님으로 소개하면서 단 한 번도 아이들에게 책 읽...
제민일보  |  2008-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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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물썰물> 동지 팥죽
팥을 삶기 시작한지 한 시간 가량이 지나자, 팥 삶는 향기가 집안 구석구석으로 가만가만 스며들기 시작했다. 엊그제 지난 21일은 일년 24절기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다는 동짓날이었다. 매년 동짓날이 되면 ...
제민일보  |  2008-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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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물썰물> 제주를 걷다
일요일 아침 '올레' 걷기 행사장. 전날 비가 왔던 것과는 다르게 날씨가 맑다. 내가 좀 늦게 간 편인데도 계속 사람들이 몰려든다. 모여 있는 사람 속으로 들어가니 여기저기서 아는 얼굴이 보인다. 채 다섯 살도 안 ...
제민일보  |  2008-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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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물썰물> 내게 힘이 되는 십팔번들
사람들이 즐겨 부르고 좋아하는 노래를 칭하는 '십팔번'이라는 낱말이 있다. 일본말에서 유래했고 술자리나 회식을 연상시키며 '남성적'이라는 느낌이 들 때가 많기 때문에 그 단어를 자주 쓰거나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하...
제민일보  |  2008-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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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물썰물>청소년 도서관이 필요하다
14년 만에 집이 쑥대밭이 되었다.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제 자리를 지켜오던 살림살이들이 밖으로 추방당하고 모든 것들이 재배치되는 난리를 치렀다. 봄도 아니고 찬바람이 불어오는 이 늦가을에 웬 ...
제민일보  |  2008-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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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아쉬운 학교 기숙사
학교 기숙사는 학교와 멀리 떨어진 학생들의 통학을 돕기 위해 주로 설치된다. 일반 하숙에 비해 편리하고 저렴할뿐만 아니라 공동체생활에 따른 협동성과 자주성을 키울 수 있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 최근에는 지역인재를 집...
제민일보  |  2008-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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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도는 주민참여예산제
주민참여예산제가 제주도에서 아직껏 운영되지 않고 있는 것은 집행부와 도의회 모두에 문제가 있다. 결론적으로 제주도와 도의회는 관련 조례안에 대한 도민 공론화 과정을 거쳐 주민참여예산제가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
제민일보  |  200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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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물썰물> 또 다른 나와 만나다
추석 즈음부터 시작된 위통이 거의 한 달 간 계속됐다. 부드러운 음식만 먹으면서 기다리면 괜찮아지려니 했는데 좀체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이 정도면 진작 병원에 가봐야 했지만 내시경이 두려워 차일피일 미루다...
제민일보  |  2008-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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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물썰물> 아이들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자
한 카톨릭 사제의 강연을 들을 기회가 있었다. 이분은 사제이기도 하지만 환경운동에 더욱 열심인 분으로 강원도 평창에서 공동체를 꾸려 농사도 짓고 환경교육도 시키신다고 하신다. 이곳이 조금 알려지자 올 여름만 해도 약...
제민일보  |  2008-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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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물썰물> 건청궁, 하늘도 슬프더라
2006년 12월 말, 경복궁 안에 100년 만에 복원된 건물이 하나 있었다.건청궁. 건청궁은 광무황제인 고종임금10년에 세워진 궁 안에 궁이다. 궁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양반주택에 가깝게 지어진 건물이다....
제민일보  |  2008-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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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물썰물> 현대적 신화만들기
요즘 스토리텔링이 제주의 화두다. 문화컨텐츠를 개발하는 하나의 방법인데 이를 위해 제주의 역사와 신화를 다시 보게 되었다. 그런데 발상의 전환을 한번 해보자. 과거의 것이 아닌 우리는 현대적인 신화를 만들 수는 없을...
제민일보  |  2008-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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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물썰물> 추석
추석이 다가왔습니다. 농사짓고 살던 예전에는 1년 내내 땅에 코 박고 살다가 이맘때가 돼서야 겨우 수확을 했습니다. 고된 노동 후에 거둬들인 수확물을 보면서 얼마나 마음이 풍요로웠을까요? 그러니 '더도 덜도 말고 한...
제민일보  |  2008-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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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물썰물> 가을문턱에서 겸손해지기
작년 이맘때 즈음, 제주가 태풍 후유증으로 고단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어느 날 육지에서 비보가 날아들었다. 여섯 살 난 조카애가 시속 80킬로 정도로 달려오는 승용차에 치였다고 한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조카를 친 그...
제민일보  |  2008-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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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물썰물> 습관에서 벗어나기
요즈음 쉽고도 어려운 일을 하는 것으로 하루가 재미있다. 나이에 맞지 않게 그림책을 보는 일이다. 그림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책이라 유아들이 보는 책이라고 생각 할지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보면 볼수록 어렵고 수수께끼 같...
제민일보  |  2008-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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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물썰물]왜 침묵하는가?
지난 8월 15일은 광복절 63주년을 맞는 날이었다. 그런데 느닷없이 건국 60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대단위의 행사를 경복궁에서 펼치는 지금 정부를 바라보면서 나는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설마 그러려고 했던 ...
제민일보  |  2008-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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