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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발달장애인들이 연극을 통해 가족들과 추억을 빚어가는 '연극 소풍' 시간이 마련된다.상상놀이터(대표 현애란)는 오는 8일부터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문화곳간 마루에서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함께하는 연극 소풍 룰루랄라 나무'를 진행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누구에게나 설레는 순간인 '소풍'을 통해 발달장애인들과 그 가족들에게 코로나19로 이전보다 더욱 소원해진 장애인 문화여가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오는 8일부터 7월 10일까지 매주 토요일 10차례에 걸쳐 예술가와 발달장애인이 1대1로 매칭해 연극을 활용
문화뉴스
김수환 기자
2021.05.0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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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컬렉션' 가운데 이중섭 화백의 작품 12점이 제주에 기증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원희룡 지사와 이왈종 화백(이중섭미술관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언론 브리핑을 열고 기증 작품 목록과 향후 관리 방침을 밝혔다.이번에 기증된 작품은 1951년 이중섭 화가가 가족과 함께 서귀포에 머물며 남겼던 '섶섬이 보이는 풍경'을 비롯한 12점이다.기증작품에는 '해변의 가족' '비둘기와 아이들' '아이들과 끈' '물고기와 노는 아이들' 등 유화 6점과 수채화 1점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이중섭 화백이 일본에서 활동하던 시절 당시
문화뉴스
김수환 기자
2021.04.2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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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는 다음달 3일부터 31일까지 돌문화공원 서포터즈 '돌따랑 사람따랑' 1기 참가인원을 모집한다.서포터즈 1기 활동기간은 오는 6월부터 12월 말까지로, 330만㎡ 규모의 대자연 곳곳에 펼쳐진 돌문화공원의 문화예술적 가치와 설문대할망 신화 등을 홍보하게 된다.또 다양한 정보와 아이디어를 표현하는 자유로운 콘텐츠를 기획·제작해 SNS·유튜브 등을 활용해 전하는 역할도 맡는다.이번 모집은 SNS 서포터즈와 영상 크리에이터로 구분해 실시한다. SNS 서포터즈는 블로그·인스타그램 등을 가진 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5명을,
문화뉴스
김수환 기자
2021.04.2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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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다음달 3일부터 28일까지 '인권작품 아이디어 공모전'을 추진하고 작품을 접수받는다.이번 공모는 '우리가 꿈꾸는 평화와 인권의 섬, 제주'를 주제로 도민 인권감수성 향상과 인권친화적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공모는 유튜브 영상, 제주어 슬로건, 창작글(동시), 포스터 등 4개 부문으로 이뤄진다.유튜브 영상과 제주어 슬로건 부문은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도지사 상장과 최대 8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창작글(동시)과 포스터 부문은 도내 거주중인 만7세에서 만19세 미만인 아동·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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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기자
2021.04.2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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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추기경 서임 당시 '작은 별빛'이 되고 싶다고 했던 한국의 두 번째 추기경인 정진석 추기경(니콜라오·90)이 선종(善終)했다.천주교 서울대교구는 정 추기경이 지난 2월 21일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한 이후 병세가 악화돼 27일 10시 15분 선종했다고 밝혔다.서울 출신인 정 추기경은 서울대 화공과에 입학한 1950년 6·25전쟁을 겪으면서 사제의 길로 들어섰다. 1961년 사제품을 받았고 로마 유학을 거쳐 1970년 만 39세 때 청주교구장에 임명됐다.청주교구장 시절엔 음성 꽃동네 설립을 적극 후원하며 한국형 사회복지의 한
문화뉴스
김수환 기자
2021.04.2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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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화백의 작품 등 제주와 관련된 미술품 수십 여점이 고향으로 돌아온다.지난해 별세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유족들은 2만3000여점에 달하는 '이건희 컬렉션'을 기부하는 방안을 28일 공개했다.미술계에서는 '이건희 컬렉션'의 가치를 감정가로 2조~3조, 시가로는 10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제주와 관련된 미술품 수십 여점이 제주에 기증될 예정이다.기증 작품 가운데 '인왕제색도(국보 216호)'를 비롯해 국가지정문화재 60건 등 2만1600여점은 국립중앙박물관에 들어간다.국립현대미술관에는 고흐·고갱·모네·샤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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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기자
2021.04.2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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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28일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창의문화 캠퍼스 서귀권'을 개관했다.서귀포시 서홍동에 위치한 창의문화캠퍼스(홍중로 33)는 문화도시 사업을 뒷받침할 시민문화공유공간과 문화도시센터 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됐다.창의문화 캠퍼스는 서귀포시 문화도시 사업의 105개 마을이 가꾸는 '노지(露地)문화' 활동을 위한 거점공간이다. 현재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 문화도시조성사업 참여 단체와 참여 시민들에게 먼저 개방하고 다음달 중 본격적으로 서귀포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주요공간인 건물 2층에서는 대학을 대체할 대안교육과정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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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기자
2021.04.2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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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개관 15주년과 가정의 달을 맞아 다음달부터 6월까지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먼저 다음달 5일부터 6월 30일까지 해녀박물관 야외광장과 로비에서 '해녀박물관, 제주의 색을 입히다'를 주제로 제주 전통방식으로 염색한 감물천 20여점과 천초 등을 전시한다.5월 15일·23일·26일 해녀박물관 야외광장에서는 '해녀의 기원을 찾아서'를 주제로 제주해녀문화에 대한 강의와 해녀 도구 가운데 하나인 '빗창'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5월 26일에는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해녀들이 물질과 밭일을 위해 부
문화뉴스
김수환 기자
2021.04.2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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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이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면서 그의 필모그래피가 세계적인 눈길을 끈다.그 가운데 지난 2016년에 개봉한 '계춘할망'은 윤여정이 제주 해녀로 분한 작품으로 작중에 담긴 해녀문화와 제주의 정서, 아름다운 풍광 등이 세계인의 시선에 담길 기회로 점쳐진다.영화 '계춘할망'은 제주도를 배경으로 촬영된 작품이다. 해녀 계춘이 물질을 하는 푸른 바다 등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을 고스란히 담아내 수려한 영상미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는 평을 받았다.영화의 영어 제목 또한 제주를 떠올리도록 만드는 꽃
문화뉴스
김수환 기자
2021.04.2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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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과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는 다음달부터 10월까지 4·3의 진실을 알리고 평화·인권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빛나는 청년들을 위한 4·3인문학강좌'를 대면·비대면 운영한다.이번 강의는 제주대 재학생들과 전국대학네트워크에 가입된 국공립 대학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대면 강의는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과 오션홀에서 진행하고 비대면 실시간 강의는 JNUclass 화상강의를 활용한다.대면 강의 참가인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00명으로 제한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재학생들은 다음달 14일까지 인
문화뉴스
김수환 기자
2021.04.2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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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리동네 호끌락 문화학교' 사업을 시행한다.서귀포시는 이달부터 7월까지 5개 마을에서 문화도시 연속사업으로 지역작가와 미래세대가 함께하는 '우리동네 호끌락 문화학교'를 진행한다.호끌락 문화학교는 마을노지문화사진반, 마을생태예술반, 전통문화반 등 3개 반으로 나눠 마을의 노지문화를 어린이의 시선과 감수성으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마을노지문화사진반은 어린이들이 직접 명소와 자신이 좋아하는 장소를 기록해 마을 여행 지도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마을생태예술반에서는 풀이, 돌 등 자연물을 활용해 마을 보물
문화뉴스
김수환 기자
2021.04.2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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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는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6월 말까지 전통초가 58동(돌한마을 50동·교래자연휴양림 숙박시설 8동)에 대한 보수정비 사업을 실시한다.이번 공사는 전통초가 원형 보존을 위해 초가지붕 교체와 서까래 및 산자 등 목재의 부식 방지 공사로 진행할 계획이다.이와 연계 지난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돌한마을 입구에서는 사라져가는 제주 전통문화에 대한 추억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새끼줄 잇기·집줄놓기' 시연·체험행사를 운영하고 있다.좌재봉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시연행사·체험을 통해 관람객들이 제주문화를 이해하고 돌문화공원의
문화뉴스
김수환 기자
2021.04.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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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74)이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연기상을 품에 안았다. 지난해 한국 영화 최초로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작품상 등 4개 부문을 석권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이루지 못한 유일한 성과다.윤여정은 25일(현지시간)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국 독립영화 '미나리'의 순자 역으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자로는 '미나리'의 제작사 A24의 설립자인 브래드 피트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이번 수상은 '보랏 서브시퀀트 무비필름'의 마리아 바칼로바, '힐빌리의 노래'의 글렌 클로스, '맹크'의 어맨다 사이
문화뉴스
김수환 기자
2021.04.2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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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문화예술활동이 코로나19 사태 직전까지 증가세를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26일 발표한 '2020 문예연감'에 따르면 2019년 전체 문화예술활동(시각·공연예술) 건수는 4만4183건으로 전년의 3만9911건보다 4272건 늘었다. 같은 시기 제주는 868건에서 1112건으로 244건 증가했다.분야별로 살펴보면 공연예술 공연 2만8927건, 시각예술 전시는 1만5256건 이뤄졌다. 2018년 대비 공연예술은 17%(4208건)로 크게 증가했으나 시각예술은 64건 증가에 그쳤다.반면 제주지역의 경우 공연예술 2
문화뉴스
김수환 기자
2021.04.2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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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우 최초로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은 윤여정이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수상 소감으로 박수를 받았다.25일(현지시간) 브래드 피트의 호명에 무대에 오른 윤여정은 "드디어 브래드 피트를 만났다. 우리가 털사에서 영화를 찍을 때 어디 있었냐?"는 농담으로 시작했다.브래드 피트는 영화 '미나리'의 제작사인 A24를 설립했다.윤여정은 "아시다시피 나는 한국에서 왔고, 윤여정이다. 유럽 분들은 제 이름을 여영이나 유정이라고 부르곤 하는데, 오늘만은 여러분 모두 용서해드리겠다"고 해 다시 한번 웃음을 안겼다.투표해 준 아카데미 관계자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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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
2021.04.2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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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임흥순 감독의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영화 '좋은 빛, 좋은 공기'가 전국 개봉을 앞두고 지난 24일 메가박스 제주점에서 시사회를 통해 도민들과 눈을 맞췄다.'좋은 빛, 좋은 공기'는 지난해 5·18 40주년을 기념해 광주시가 제작 지원한 영화다. 영화는 1980년 전후 국가폭력을 겪은 광주(좋은 빛, 光州, Good Light)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좋은 공기, Buenos Aires, Good Air)의 닮은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의 길을 이야기한다.이유도 모른 채 목숨을 잃은 사람들, 아직도 돌
문화뉴스
김수환 기자
2021.04.2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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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로 아카데미(오스카)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윤여정 배우의 수상 여부가 내일 오전 확정된다.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26일 오전 9시 미국 LA에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진행하고 ABC 방송을 통해 전 세계 225개 나라에서 생중계한다.정이삭 감독의 영화 '미나리'에서 극중 딸의 초청으로 미국에 건너간 친정 어머니 순자를 연기한 윤여정 배우는 한국 국적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로 지명됐다.윤 배우는 전미 비평가위원회로부터 LA, 워싱턴DC,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등
문화뉴스
김수환 기자
2021.04.2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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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도권의 나이 및 본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하도권은 MBC '놀면 뭐하니?' MSG워너비 블라인드 테스트 2차 오디션에서 아쉽게 탈락했다.그는 서울대학교 출신으로 성악을 전공한 만큼 남다른 노래 실력을 뽐내며 유야호의 귀를 사로잡아 출연진들 중 가장 빠르게 합격했다.하지만 MSG워너비로 합류하지는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하도권은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수락산조로 91년생 송중기님 박해일님과 함께여서 영광이었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한편, 하도권의 나이는 올해 45세다. 그는 2살 나이 차이가 나는 연상의 아내 여민
문화뉴스
황정은 기자
2021.04.2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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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 동안 앉아서 책을 읽기만 해도 '우승'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위치한 동네책방 책자국은 오는 30일 오후 5시 '제2회 책자국 꿀독서대회'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서점조합연합회가 주관하는 '2021 심야책방'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여름에는 '제주책방예술제'의 일환으로 첫 대회를 치른 바 있다.'대회'를 이름에 걸었지만 경쟁은 없다. 가만히 앉아 1시간 동안 책을 읽기만 하면 모두가 우승하는 방식이다.단 1시간 동안 휴대폰을 사용하거나 잡담,
문화뉴스
김수환 기자
2021.04.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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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다음달부터 9월까지 도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창의발상 증진교육 '콕콕 박물관'을 비대면으로 운영한다.'콕콕 박물관'은 박물관에 전시된 자료를 '콕' 찍어 알아보고, 집'콕'하며 체험해보는 교육 프로그램이다.교육 영상을 통해 제주와 관련된 5개의 주제(농업·해녀·고래·새·나비)에 관한 전시 설명을 들은 뒤 체험 키트를 직접 제작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어린이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참가 인원을 20명에서 50명으로,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전 학년으로 대상 연령
문화뉴스
김수환 기자
2021.04.21 1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