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시험 27명 포기…경쟁률 1.1대 수준

내년도 제주지역 초등교사 임용시험에 지원자들이 대거 결시했다.

23일 제주중앙여고에서 실시된 2004학년도 제주지역 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1차 필기시험에 지원자 154명 가운데 27명이 시험을 포기, 127명만이 시험을 치렀다.

이 같은 응시인원은 모집인원 115명을 가까스로 넘긴 것으로 실제 경쟁률은 당초 1.34대1에서 1.1대1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제주지역 외에 타 시·도에 복수 지원했던 상당수 수험생들이 응시를 포기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1차 시험 합격자는 다음달 12일 제주도교육청 게시판과 인터넷 홈페이지(www.jje.go.kr)를 통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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