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도민 화합의 한마당으로 열리는 제34회 도민체육대회 참가신청이 마감됐다.

 제주도체육회가 지난달 31일 마감한 참가신청자료에 따르면 올해에는 선수와 임원을 합쳐 일반부 944명,고등부 863명,중등부 700명,초등부 861명,동호인부 298명으로 총 3666명이 참가신청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올해 신설한 문화축제행사 5개 종목에도 650명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돼 총 참가인원은 4316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부별 참가인원을 보면 일반부의 경우 제주시가 283명으로 가장 많고 남제주군이 230명으로 뒤를 이었고 서귀포시 220명,북제주군 211명 순으로 나타났다.

 또 학교대항전으로 치러지는 고등부는 28개교에서 21개 종목에 863명이 출전하는데,남녕고가 가장 많은 109명의 인원을 출전시키고 있다.

 지역 교육청 대항으로 펼쳐지는 초등부(17개 종목)는 제주시교육청이 409명,서귀포교육청 304명,북제주교육청 148명이 출전하며,중등부(20개 종목)는 제주시교육청이 336명,서귀포교육청이 219명,북제주교육청이 145명이 출전한다.

 종목별로는 축구가 400명으로 가장 많고 육상이 389명,수영 243명,태권도 221명,배구 203명,농구 201명의 순을 보이고 있다.

 한편 도체육회는 족구 게이트볼 스포츠클라이밍 장애인경기 길거리농구 등 5개 종목으로 펼쳐지는 문화축제행사 참가신청을 오는 10일까지 마감할 예정이다.<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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