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차세대 방송·통신 기술전략 워크숍’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꼽히는 ‘IT’에 대한 제주 시장 가능성을 평가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도는 제주대학교·전자부품연구원과 공동으로 오는 12일 제주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제주국제자유도시 추진과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육성을 위한‘제2회 차세대 방송·통신 기술전략 워크숍’을 연다.

이번 워크숍은 제주를 단일생활권 및 전파청정지역으로 차세대 방송·통신 등 지상파 시험방송 시험연구환경(Test-Bed) 조성 최적지임을 부각시키는 자리. 특히 산업자원부 등 정부 관계자와 전자부품연구원장·전파공학학회 회장 등 관계자 등을 초청,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DMB) 산업 유치에 있어 경쟁 도시(구미)에 비해 비교 우위에 있음을 강조하게 된다.

DMB사업은 CD수준의 고음질 오디오 서비스와 교통·증권 정보 등 이동 중에도 선명한 화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차세대 디지털 방송 시스템이 중심이 된다. 도는 신기술 기지화를 통해 도내 정보통신업체의 육성 및 집중화로 도내에서 배출되는 고급 인력을 흡수하는 한편 2차 산업 활성화 등도 기대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산업자원부 관계관의 ‘차세대 성장동력산업 추진방향’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전자부품연구원·삼성블루텍·TBK·프리셋코리아 등이 참가하는 차세대 방송시설 전시회 및 시연회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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