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차세대 방송통신융합기술 워크숍 개최

제주국제자유도시 추진과 연계한 차세대 방송통신 구축 및 제주형 IT·CT산업을 특화 계획이 제기됐다.

산업자원부 주관으로 12일 열린 차세대 방송통신 융합기술전략 워크숍에서 김인환 제주지식산업진흥원장은‘국제자유도시 추진에 따른 차세대 방송 테스트 베드 구축’주제발표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확대가 예견돼 외국기업지원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친환경, 접근용이성 등 제주의 장점을 활용한 정보기술·문화기술 분야의 특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사진

또한 추진중인 쌍방향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DMB) 중에 실현성이 높은 정보기술산업과 디지털 관광분야를 접목해 통신 구조 및 기반 기술 등을 활용한 맞춤형 관광정보 서비스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또 언어 장벽을 완화하기 위해 다국적 언어를 지원하는 단말기를 외국인 관광객에게 제공해 지리정보 및 관광지 소개, 광고 등의 디지털 콘텐츠를 전달하고 인터넷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계획을 제시했다.

한편 백종호 DMB개발사업단 단장의 차세대 방송·통신 기술 및 향후 발전 전망, 임재윤 제주대 통신컴퓨터 공학부 교수의 차세대 방송통신과 산·학·연 연계방안 등의 주베 발표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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