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와 탐라대가 6일 2001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계획을 수립,발표했다.

대입전형 기본계획에 따르면 제주대는 수시모집 53명,특차모집 473명,정시모집(‘다’군) 2330명 등 총 2856명을 선발한다.또 탐라대는 정시‘라’군으로 수시모집 30명,특차모집 135명,정시모집 207명 등 총 37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제주대는 특별전형에 학교장 추천자(29명),기관장 추천자(29명),선원 자녀(6명),국가독립유공자 자손(29명) 등 4개 유형을 신설,특별전형 유형을 기존 7개에서 11개로 확대했다.

또 고등학교 입학 후 전국규모 각종 경시(경진)대회 입상자에게는 수능 취득점수의 4%를 가산점으로 부여하고 전도규모 대회 입상자에게도 2%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한편 만학도 특별전형은 입학정원의 5%에서 2%,만 35세 이상에서 만 30세 이상으로 조정했고 농어촌 특별전형도 모집단위별 입학정원의 10%이내에서 4% 이내로 조정했다.

탐라대는 지난해 학생부성적 39.4%와 수능 60.6%를 적용해 선발하던 특차모집 일반학생인 경우,2001학년도에는 수능 100%로 선발할 계획이다. 또 특차모집의 학교장 추천자는 수능 250점 이상,체능적성자는 수능 200점 이상을 얻어야 지원이 가능하다.<좌용철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