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572명…3배 늘어

최근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학교내 집단따돌림 문제가 조기취학은 꺼리고 적령기 입학까지 1∼2년 늦추려는 경향을 부추기고 있다.

21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월 새 학기 시작과 함께 입학해야 할 만6세 어린이 9148명 가운데 572명이 질병이나 수학능력 부족 등의 이유로 입학이 유예됐다.

이는 지난 2000년 194명에 비해 무려 3갑절 이상 늘어난 것으로 2001년 255명, 2002년 387명, 2003년 514명 등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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