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고용불안이 늘며 고용보험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은 확산되고 고용보험 가입률은 여전히 낮다.

정부는 지난 98년 10월 이후 1인이상 근로자를 고용하는 전사업장으로 고용보험의무가입대상을 늘려 고용보험을 확대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고용보험 가입근로자수는 전체 임금근로자 14만4000여명에 비해 1/3수준에도 못미치는 4만여명에 그치고 있다. 이는 상용근로자수 6만1000여명에도 크게 모자라는 수치다.

60세이상 신규취업자나 65세이상 근로자나 취업기간이 1개월 이하인 일용근로자 등 의무가입대상 제외 근로자를 감안하더라도 상당수 근로자가 미가입 상태임을 보여준다.<김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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