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화민(60) 노형초등학교 교사와 박숙녀(57) 제주대 사대부중 교사가 제16회 제주도 ‘사랑의 사도상’ 수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제주도교육청이 선정하는 사랑의 사도상은 교육을 천직으로 삼아 제주도교육발전에 이바지한 교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고화민 교사는 지난 62년 교단에 입문한 뒤 정서적인 학교 환경 조성, 교수학습자료 개발, 독서운동 전개 등을 추진해 왔다. 특히 ‘좋은 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펼쳐왔으며 2003년에는 노형교에 ‘화분재배관찰학습원’을 조성하는 등 노력해왔다.

박숙녀 교사는 지난 71년 교직을 시작한 후 학습개선을 통한 학생들의 능력개발은 물론 야간청소년학교에서 10년간 자원교사로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됐다.

또 제주교육지표구현을 위한 교육연구논문 입상, 스승의 보람실천 연구사례발표대회 입상 등 꾸준한 자기개발을 통해 교육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다.

사랑의 사도상 시상식은 25일 오후 4시 제주도교육청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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