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발행한 ‘슈퍼 밀레니엄 관광복권’이 판매 마감일을 하루 앞둔 12일현재 1564만매(78.2%)가 팔려 312억80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한 기관에서 발행한 복권이 1500만매이상 팔리기는 복권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이처럼 슈퍼밀레니엄 관광복권의 판매율이 크게 늘어난 것은 최고당첨금 30억원을 비롯해 1억원 20명,2000만원 200명 등 다른 복권에 비해 가장 많은 현금을 내걸고 있는데다 EF소나타 600대,제주여행권 2만매 등 경품이 푸짐하기 때문이다.

 슈퍼 밀레니엄관광복권 추첨은 오는 14일 오전 8시 제주시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실시되며 추첨실황은 MBC-TV에서 방영되는 ‘고향은 지금’프로그램을 통해 생중계된다.

 또 추첨결과는 중앙 및 지방 일간지와 농협중앙회 인터넷 사이트,제주도정 홈페이지 등에 게재될 예정이다.<이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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