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후 7시30분 연평초·중교

오는 17일 우도에서 「인어공주」 특별시사회가 열린다.

「인어공주」(감독 박흥식·나우필름 제작)는 주인공 나영이 아버지의 죽음을 앞두고 우연히 스무살 적 엄마 연순을 만나면서 부모의 첫사랑과 삶의 과정을 되짚어 가는 내용을 담은 영화. 전도연이 나영과 연순 1인 2역을 맡아 열연했다. 제주출신 탈렌트 고두심이 현재의 엄마 역으로 출연, 연기력을 선보였다. 영화 대분분이 우도에서 촬영됐다.

제작사인 나우필름이 영화 주촬영지인 우도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사회는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연평초·중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시사회에는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전도연씨와 박해일씨등 9명의 배우가 참석한다. 시사회 후에는 팬사인회와 주민들과 함께 하는 뒤풀이가 이어진다. 원하는 사람 누구나 시사회에 참석할 수 있다. 문의=783-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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