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기간 중에는 잦은 비, 햇빛 부족,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하여 각종 병해가 많이 발생하므로 예방차원의 방제활동을 강화해야 한다.

△높은 온도와 습도에서는 부주의한 농약사용에 의해 약해 발생 우려가 높고 중독 사고도 많으므로 안전사용에 특히 주의한다.

△장마철에 발생이 많은 병해충과 방제대책

▷감귤 흑점병은 약제를 뿌린 후 비가 250㎜ 이상 오면 적용약제를 다시 뿌려야 하는데 비가 많이 온 다음에는 전착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시설하우스는 온·습도가 높은 환경조건이 되어 곰팡이성병 발생이 많아지므로 통풍에 신경쓰고 특히 시설오이의 잿빛곰팡이병, 시설수박의 덩굴마름병, 시설토마토의 잎곰팡이병 및 잿빛곰팡이병 방제에 힘쓴다.

▷장마철에 비가 적게 오면 하우스내 환경이 높은 온도와 건조 상태로 되어 응애류, 총채벌레 등 해충 발생이 많아지므로 정밀예찰 활동을 강화하여 보이는 즉시 방제한다.

▷비가 자주 오면 수박과 참외에는 덩굴마름병이 발생하여 피해를 주므로 비가 그친 틈을 이용하여 10일간격으로 적용약제를 뿌려 방제한다.

▷참깨는 역병에 치명적이므로 물 뺄 도랑을 확실히 설치하고 예방약제를 2주 간격으로 뿌려 준다.

▷멸강나방은 기압골 통과와 함께 날아와 사료작물 등에 큰 피해를 주므로 예찰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

<제공=제주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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