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명 참가…유영의 산업정보대 교슈 강연

2004년도 상반기 제주도 공·사립 유치원 교원 연수가 21일‘유치원 교사를 위한 MBTI(성격유형검사) 성장 프로그램’주제로 제주시교육청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연수에서 유영의 제주산업정보대 교수는 “성격유형검사는 교육적 측면이나 정서적으로 긍정적인 부분을 강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요하다”면서 “하지만 전문성이 없을 때 오히려 피험자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교수는 또 “효과적인 성격유형검사를 위해서는 가능한 피험자의 특성 등을 감안해 문항 등을 선택해야 한다”며 “성격유형검사라고 해서 성격에 대한 결론을 내리거나 선호점수와 능력을 결부해 해석하는 오류는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유치원 교원 연수는 연 2회 개최되며 제주도 공·사립 유치원 교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유아교육에 대한 새로운 방안 및 현안 사안을 협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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