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반도 평화와 6.15남북공동선언 실현을 위한 2004제주지역 통일축전 추진본부가 27일 도민의 방에서 공식 출범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오지훈 기자>
한반도 평화와 6·15남북공동선언 실현을 위한 2004제주지역 통일축전 추진본부가 도내 16개 정당·시민사회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27일 공식 출범했다.

이들 16개 단체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6월 인천에서 열린 우리민족대회에서 합의한 ‘해방 60년, 분단 60년, 6·15공동선언 발표 5년인 2005년을 통일 원년으로 만들자’는 민족의 결의에 부응할 것이며,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통일축전 추진본부는 다음달 7일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2004 탐라순례대행진’을 갖는 것을 비롯해 8일에는 제주시 탑동광장에서 제주지역 통일축전, 15일에는 통일기원 한라산 등반대회를 개최, 통일 분위기를 고조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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