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인수희망자가 나서 성사여부가 주목되고 있는 제주산업정보대학 인수문제가 이 달 말까지 결론이 날 전망이다.

산업정보대 정상화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이용길 학장·강경보 교수협의회장) 등에 따르면 지난달 인수희망서를 대학에 제출한 나라자원측과 접촉이 이뤄지고 있다. 최근에도 정상화추진위와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인수의사 확인 및 인수자금, 구조조정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상화추진위는 인수희망업체에 대한 분석·검증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 달 중 인수 문제에 대한 결론을 내릴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정보대 인수에 필요한 자금규모는 대략 135억원 수준이다. 인수의사를 밝힌 나라자원은 부동산관련업체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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