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17일부터 어린이들의 각종 질병과 상해사고는 물론 ‘왕따피해’등도 보상해주는 보험상품인 ‘내사랑 내아이 공제’ 판매를 시작한다.

농협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 상품은 골절·화상 등 모든 상해사고에 대해 100만원 이내의 실비 치료비를 보상해 주고, 식중독·특정 전염병·왕따피해·유괴·납치 등도 보장한다.

또 암 진단 및 수술·입원비와 함께 암 통원 급여금도 추가로 지급되는데, 아이를 키우면서 발생할 수 있는 사소한 사고에서부터 치료비가 많이 드는 암과 학교폭력·정신피해·강력범죄로 인한 위로금이 지급되는 실속형 어린이보험으로 평가된다.

특히 ‘내사랑 내아이 공제’는 자녀의 이름이 상품명칭으로 직접 인쇄, 증권에 표기되기 때문에 계약자의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기념할 수 있다고 농협은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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