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경기 회복 지연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방의 중소기업들에 1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출금리는 일반 원화 대출에 비해 0.5%포인트 낮고 업체 당 지원 한도는 20억원이라고 산업은행은 전했다.

지원대상은 일단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중소기업이지만 본사가 수도권에 있어도 주력 사업장이 지방에 있다.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산업은행은 또 재해가 발생했을 때 거래 기업을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재해피해 기업 신속 지원 프로그램도 갖췄다.

이에 따라 재해로 피해를 입은 기업에 대해서는 약식 심사를 통해 시설복구 자금과 긴급 운영자금을 지원되고 대출만기 연장, 대출금리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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