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국제 4G포럼’업계 선점전략 발표

▲ 제2회 삼성 국제 4G포럼이‘4G네트워크로의 이동경로’를 주제로 제주신라호텔에서 열리고 있다.
국내 주요 통신제조업체와 연구소 등이 오는 2010년 이후 본격화될 제4세대(4G) 이동통신 표준 확보를 위해 국제대회를 열거나 중장기 전략하에 연구인력을 강화하는 등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제주 신라호텔에서 ‘4G네트워크로의 이동경로(Migration paths Towards 4G Networks)’를 주제로 ‘제2회 삼성 국제 4G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제2회 삼성 국제 4G포럼’을 통해 국가-지역-국제 표준 단체의 의장단 활동 강화, 해외 연구소를 활용한 지역 표준 활동 강화, 국내외 산·학·연을 활용한 글로벌 표준 연계 등 중장기 표준화 전략을 세우고 표준화 전담기구인 ‘정보통신총괄 표준연구팀’을 기존 60명에서 125명으로 늘리고 해외 4개 연구소 40명도 이에 가세했다고 밝혔다.

LG전자도 위치기반서비스(LBS), 2.3GHz 휴대인터넷, 차세대 이동통신 등의 프로젝트 그룹과 국내외 표준화기구에 적극 참여, 지적재산권(IPR)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 아래 최근 전문인력을 50명까지 보강했다.

KT는 800명의 연구개발(R&D) 인력 중 차세대 이동통신 R&D 인력을 보강하기로 하고 최소 50명 이상 표준화 전문 인력을 양성,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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