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상품과 비율 향상을 위한 작은열매 따내기 요령

△작은열매를 따내야 하는 이유
올해는 대풍작이 예상되어 폐원, 간벌 등 8월까지 11만t을 감산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자연낙과가 저조하여 열매가 많이 달린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또한, 가뭄으로 인하여 열매가 커지지 않아 비상품 작은 열매 비율이 39%(26만t) 정도 대량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작년까지는 0번과 이하를 비상품으로 취급하여 비상품 작은열매 비율이 1.6%(1만t) 정도로 크게 문제가 안 되었지만, 올해는 감귤 조례 개정으로 1번과 이하를 비상품으로 취급하게 되어 어려움이 예상된다.

유통처리의 어려움으로 가격이 하락되면 농가 소득이 적어질 수 있으므로 상품과 비율 향상을 위해 작은 열매 따내기를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

△작은 열매(1번과 이하)를 따내는 방법
가능한 빨리 많은 양의 작은 열매를 따내야 하는데, 나무 전체에서 골고루 따내는 것보다 나무 아래 부분이나 나무 속에 달려있는 작은 열매를 중심으로 따내면 된다.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열매를 키워야 하기 때문에 9월 까지 기다리지 말고 하루라도 빨리 열매 따내기를 실천해야 한다.

열매 따내기를 일찍 실시해야 남아있는 과실이 커져서 1번과가 2번과로 되어 상품 비율이 많아져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다.

△출하시 가장 값이 좋은 감귤 규격=4번과(58㎜, 5번과(60㎜)
<제공=제주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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