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미술인들의 미술세계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미술전이 열린다.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지회장 김천희)가 20일부터 26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전시실에서 마련하는 ‘제59회 미협 정기전’은 도내에서 활동하는 원로작가부터 신예작가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작품이 선뵌다.한국화 서양화 판화 조소 디자인 공예 서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비교,감상할 수 있는 종합미술전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100여명의 작가가 참가해 다양한 기법과 내용의 작품을 선뵐 예정이어서 제주미술의 현주소를 읽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천희 지회장은 전시회에 앞서 “새천년 새 시대를 맞이하여 진정 미협을 사랑하는 마음과 함께 새로운 각오로 모두가 희망의 탄탄대로를 힘차게 걸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분과별 출품작가 명단.

△한국화=강용택 강춘일 고경희 고운산 고은경 김경희 김맹희 김천희 김현숙 부순영 부현일 양창보 오연순 오재환 유창훈 이태승 장은철 △서양화=고민철 고보형 고영만 고영우 고재만 김남흥 김성오 김성찬 김순관 김원구 김원민 김연실 김인택 김택화 김창해 박유승 박정희 박창범 박희현 백광익 신경수 신혜경 양승우 오건일 오승익 이교민 이상열 이성만 이옥문 이창현 채기선 한명섭 한용국 한중옥 허명순 현민자 현익찬 홍권표 홍성석 홍순열 △판화=박성진 △조소=강시권 문기선 박금옥 박기호 박조유 양용방 오수향 조기완 조윤득 최용삼 한종익 현미경 △디자인=문영만 송승희 이근칠 전성수 △공예=강호순 박용미 박지혜 박현영 양은주 양재심 이광진 허민자 현경희 △서예=강경훈 강창화 고상율 고석칠 고영진 김명희 김선영 김순자 김영미 문영순 박계봉 변영탁 송복선 양인숙 윤덕현 윤호삼 정덕삼 좌경신 현병찬 황옥선.전시개막 20일 오후 6시.문의=754-5233.<김순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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