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대학이 제18회 한국대학탁구연맹전에서 여대부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관광대는 19일 대구 상서여고 체육관에서 제13회 세계대학생탁구선수권대회 파견 1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이번 대회 여대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용인대에 3대4로 아깝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1·2번 단식과 3번 복식을 내리 뺏겨 0대3으로 몰린 관광대는 김선미가 전수연을 접전 끝에 2대1로 물리쳐 한숨을 돌린 뒤 5번 복식에서는 신지·김선미조가 이형주·권수정조를 2대0으로 제압,추격에 나섰다.

 관광대는 6번 단식에 나선 옥윤미가 이형주에 2대1 승리를 거둬 3대3 동점을 만들며 대역전극을 노렸으나 박선희가 마지막 단식에서 권수정에게 1대2로 져 우승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한편 오윤경(탐라대)은 전날 벌어진 여대부 개인단식에서 동메달을 따낸 데 이어 옥윤미(관광대)와 짝을 이룬 복식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대부 단체전 결승 경기전적

 관광대 3-4 용인대<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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