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보험전문인 김창식씨(44)가 국내 최대의 정보통신업체인 데이콤과 공동으로 국내 최초의 인터넷보험 종합사이트인‘스타인슈’(www.starinsu.com)를 최근 오픈해 주목을 끌고 있다.

 서울 충무로 소재 (주)스타인슈(전화: 02-6367-3301)는 자동차보험·해외여행보험등 13종의 보험상품에 대한 가격 비교정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사이버보험서비스 시스템을 갖췄다. 

 즉 ‘스타인슈’ 사이트는 전자인증 및 전자결제 시스템을 완비함으로써 인터넷상에서 보험계약을 완성하고 보험료를 지불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사이버보험은 인터넷의 급속한 확산으로 보험시장 양상이 새롭게 변화함에 따라 오프라인 보험영업보다 효율적인 고객서비스등이 가능한 인터넷 온라인 영업기반 구축에 착안한 셈이다.

 스타인슈측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비교쇼핑은 물론 각종 제휴사를 통한 다양한 콘텐츠 제공등으로 국내 보험사이트의 선두기업으로서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주)스타인슈 김창식 대표이사는 “기존 보험사의 경우 대리점이나 설계사를 통한 자사상품의 판매만 가능한데 비해 스타인슈는 인터넷을 통한 전 보험사의 상품판매가 가능해 우선 보험계약자의 편의를 도모케 됐다”고 말한다.

 또 설계사의 설명에 의존하는 오프라인 보험에 비해 이러한 온라인 보험판매는 이성적 판단에 의한 맞춤형 보험상품을 제공하는 한편 인터넷으로 빠르고 정확하고 쉽고 편하게 가입, 한번에 모든 절차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는게 김씨의 설명.

 김씨는 또 기존의 보험판매는 모집인의 운영으로 인한 사업비 추가로 보험료가 자연히 비싸지는데 반해 스타인슈는 모집인이 필요없이 인터넷으로 보험에 가입토록 하기 때문에 보험료도 그만큼 저렴하게 된다고 덧붙였다.<서울=진행남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