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33개 대학총장

대학 총장들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고교등급제’에 대해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에 따르면 20일 오전부터 전국 33개 대학
총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63시티에서 열린 확대 임원 간담회에서 “고교
교육 정상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2008학년도 이후 대입제도 개선방안의
기본방향과 취지에 공감하며 ‘`고교등급제’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실시되
어서는 안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대교협은 또 “교육부와 대교협, 대학은 2008학년도 대입제도 개선안이 성
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며 대학교육 개선방안 전반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