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민회 따뜻한 환영

 ○…제주도선수단을 맞이한 인천 제주도민회(회장 강찬병)는 선수단 도착부터 따뜻한 애향심을 발휘.

 인천 제주도민회는 이날 김포공항에서 환영 꽃다발을 선수에게 전달한 것을 비롯,숙소에 도착한 후에도 본부 임원들이 경기장을 찾는 데 차량 지원을 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한편 도민회측은 27일 본부 숙소를 방문,격려금을 전달할 예정.


◈3남매가 선수로 출전

 ○…3남매가 나란히 수영 선수로 이번 체전에 출전해 눈길.

 1남2녀 중 장녀인 황보미(대정중)가 여중부 접영 50m와 100m에 출전하는 것을 비롯,황보준·황보송(이상 대정교)도 남녀 초등부 접영·배영 등에 출전하고 있는 것.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5년째 전국소년체전에 연속 출전하고 있는 황보미는 “동생들과 함께 출전하는 만큼 더욱 굳은 각오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다짐.

 어업에 종사하는 황보필(46)·오해영(38)씨와 이들 3남매로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이들 가족은 어머니까지 응원을 위해 함께 상경해 이색.


◈우지사 김포공항서 마중

 ○…선수단 본진이 도착한 이날 오전 11시30분 김포공항에는 예산 절충을 위해 우근민 도지사가 선수들을 맞이하며 체전에서의 선전을 당부.

 지난 24일 국비 지원예산 절충을 위해 상경했던 우지사는 이날 선수단의 도착 시간에 맞춰 공항에 나와 선수와 임원들을 격려하며 “제주도를 대표해 대회에 참가하는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부연.

 한편 이날 저녁 선수단 환영만찬에는 우지사가 귀임함에 따라 문창래 농수산재경국장이 참석.<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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