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일반계고 남학생들은 ‘휴대전화’와 ‘인터넷’등을 ‘필요악’ 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제일고 교지 편집부 학생들이 지난해 1학년 5학급(142명)?학년 6학급(166명)을 대상으로 생활문화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학생 2명중 1명(1학년 52%?학년 49%)은 휴대전화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기능은 ‘문자 메시지’(1학년 77%·2학년 60%)로 수업중에 메시지를 주고 받는 등의 부작용으로 이어졌으며 ‘휴대전화가 공부에 방해가 되느냐’는 질문에 1학년의 34%, 2학년의 30%가 ‘그렇다’고 답하는 등 이를 반증했다.

하루중 인터넷 접속시간은 1학년은 평균 1시간 15분, 2학년은 1시간 25분으로 큰 차이가 없었지만 1학년의 41% 2학년의 33%가 ‘게임용’으로 인터넷을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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