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도내 학교에서 발생하는 전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전염병안전관리 시범학교지정제도를 운영한다.

도에 따르면 도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고등학교 가운데 시군별로 2개 학교씩 24개 학교를 전염병안전관리 시범학교로 지정, 보건기관과 연계해 관리하는 한편 시범학교에 손 소독기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한편 지난해 도내 학교 전염병 환자발생 건수는 135개 학교·3725명이며, 발생한 전염병 종류는 유행성결막염(3139명), 식중독(455명), 수두(102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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