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장방문에서는 최근 건축폐기물 불법투기로 물의를 빚고 있는 제주롯데호텔이 도마에 올랐다.
롯데호텔 관계자가 의원들이 도착하자 “불법 투기로 말썽을 일으킨데 대해 죄송하다.호텔현황을 간략히 설명한후 시설에 대해 안내하겠다”고 말하자 부봉하 위원장이 “구경을 하러 온 것이 아니다.폐기물 불법투기에 대해 밝혀라”고 초장부터 따금하게 나무랐다.
현성익의원은 “롯데가 지난달 21일 서귀포시에 건축폐기물 처리신고를 한후 23일 골프장 부지에 불법 투기를 한 행위는 이해가 안된다”며 호텔측의 소극적인 환경보호 의지를 집중 추궁했다.
양우철의원도 “환경보호에 앞장서야 할 대기업이 오히려 불법 투기로 환경을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롯데호텔이 아직 준공이 되지 않았는데 영업을 할 수 있느냐”고 따졌다.
이에대해 호텔측은 “조경을 식재하면서 나온 잡석들을 재사용할 목적으로 골프장에 야적했는데 그 속에 건축폐기물이 일부 섞였다”고 답변했다. 이에 앞서 의원들은 파라다이스 호텔을 방문, 하수처리 실태를 점검했다.<이창민 기자>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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