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으로서 팔순 가까운 노구에도 왕성한 시작활동을 하고 있는 원로시인 김춘수 시인(79)이 오는 13일 제주독자를 만나로 우리 고장을 찾는다.


김 시인은 대한민국예술원 주최,제주문화원(원장 양중해) 주관으로 13일 오후 2시 삼성화재 11층 강당에서 열리는 ‘김춘수 시인 초청 문화사랑방’행사차 제주를 방문한다.

이날 행사에서 김 시인은 ‘시의 두 가지 유형’을 주제로 강연한다.

김 시인은 1947년 시집 「구름과 장미」를 낸 이후 「부다페스트에서의 소녀의 죽음」「남천」「비에 젖은 달」「서서 잠자는 숲」등 시집과 수필집,시전집,문학개론 등 수십권의 저서를 낸 한국문단의 거목이다.한국시인협회상,아세아자유문학상,대한민국예술원상,대한민국문학상 본상,대산문학상,인촌상 등을 수상했다.문의=722-0203.<<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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