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집단급식소중 음용수 관리가 부적합한 곳이 적지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가 최근 관내 집단급식소 24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와 준수사항 이행여부등에 대해 점검을 벌인 결과,30%에 이르는 8개소의 음용수와 도마관리가 부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무원교육원 급식소 음용수는 대장균군 양성 판정이 내려졌고 탐라교육원과 뉴크라운호텔과 오린엔탈호텔,E-마트 급식소등 음용수는 1리터당 100이하여야 하는 세균수가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주산업정보대학과 제주도체육회급식소도 대장균군이 양성으로 나왔다.

 시는 이에따라 이들 기준치를 초과하는 급식소에 대해 식품위생법에 따라 시정명령을 내렸다.<이기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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