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 사랑 상품권이 다음달부터 본격 판매된다.

24일 북군에 따르면 추석과 연말연시 때 지역 상품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1일부터 본격적으로 사랑상품권을 판매한다.

북군은 5000권 상품권 5만장과 1만원권 상품권 15만장 등 20만장을 발행, 한림·애월·하귀·구좌·김녕·조천·함덕·한경·고산농협과 추자도 수협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상품권은 소비자에게 공급될 때 액면가의 10%가 할인되며, 도소매업체인 마트, 주유소, 문구점 등 39곳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또 가맹점에서 액면가의 80% 이상 구매할 경우 거스름돈을 환급 받을 수 있다.

특히 상품권은 북제주군을 상징하는 문주란을 주요소재로 앞면에는 10개의 위·변조방지시스템이, 뒷면에는 유의사항 등이 기재됐고 자기앞수표와 동일한 규격으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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