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은 이틀째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어서며 때이른 한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제주지방은 14일 낮 최고기온이 30.6도로 올들어 처음으로 30도를 넘어섰다.

또 15일도 제주지방 낮 최고기온은 28도로 이틀째 30도를 넘나드는 한여름 기온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때이른 무더위는 제주지방이 중국 상해지방으로부터 들어오는 따뜻한 기단영향을 받는데 따른 것으로 16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제주기상청은 이번 무더위는 17일 간접적인 장마 영향으로 비가 오면서 평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기상청은 이와함께 다음주부터는 장마영향권에 들어 흐린 날씨를 보이다 22일께 본격적인 장마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김효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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