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은 가뭄이 계속됨에 따라 농업용 공공관정 기동처리반을 운영한다.

남군에 따르면 건설과장을 반장으로 한 35명의 기동처리반을 구성하고 전기업체 4곳과 및 수중 모터 전문업체 3곳, 농업기반공사 등 3개 관련업체와 협조체계를 마련했다.

남군은 이에 따라 269개의 농업용 공공관정에 대해 펌프 정상 작동 여부, 전기시설물의 점검·정비 등을 실시하고 공공관정 시설이 고장 날 경우 즉각 수리할 방침이다.

또한 가뭄해소 때까지 모든 농업용 공공관정을 가동할 수 있도록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한편 남군은 최근 농업용 공공관정 5곳에 대해 수중모터 및 펌프 등을 교체·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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