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읍 지역주민들이 혁신도시 유치 운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남원읍 및 지역주민에 따르면 최근 남원읍 혁신도시 유치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발족하고 향후 유치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 날 회의에서 정승우 남원읍개발위원장을 추진위 위원장으로 선발하고 혁신도시 유치를 위한 남원 지역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당위성을 설득하기 위해 현수막 게재, 신문 등 언론매체 광고, 기고문 게재 등의 홍보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그리고 면담 전문 위원 5명을 선정해 제주도지사, 도의원, 도 국장 등과의 면담을 추진한다.

추진위는 지역균형발전과 산남지역 활성화를 위해 남원읍에 혁신도시 유치 당위성을 강조할 방침이다.

또 남원읍과 제주대와의 차량 통행 시간은 30분, 제주공항은 40∼50분대로 접근성이 다른 후보지역에 비교에 떨어지지 않고 남군 체육센터 건설 등 복지시설 확대 등의 장점을 강조한다는 전략이다.

정승우 추진위원장은 “혁신도시는 본래 목표는 지역균형 발전으로 이 측면에서 남원읍에 유치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남원읍 지역주민의 공감대 형성과 동시에 남원읍의 장점을 최대한 홍보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남제주군은 지난달 15일 남원읍 위미리 일대를 혁신도시 후보지역으로 제주도에 추천했으며 제주시는 노형동, 서귀포시 서호동, 북제주군 애월읍 하귀리 일대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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