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면 사계지역 주민들이 산방산 케이블카 건설을 재 추진해 귀추가 주목된다.

산방산 케이블카사업 추진위원회와 마을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주민총회를 열고 산방산 케이블카 건설을 추진하기로 하고 공동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을 위해 17일 신문광고를 게재했다.

추진위와 마을주민에 따르면 구체적인 설치 위치와 추진 계획에 대해 확정하지 않았지만 산방산 서쪽 지역을 고려 중이며 희망사업자가 나타나면 사업계획서를 작성 등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봉필 산방산 케이블카사업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1차 산업의 어려움 등을 해결하기 위한 주민소득 보전차원과 관광개발을 통한 안덕지역 발전를 위해 주민의견을 모아 케이블카 설치사업을 다시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계리 지역주민들은 2003년 산방산 케이블카 사업을 추진했으나 공동사업자가 나타나지 않는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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