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제주시 한라정에서 열린 제1회 도지사기 전도남녀궁도대회에서 이승진(한라정)궁사가 과녘에 조준하고 있다.<김대생 기자>


 천지정이 제1회 제주도지사기 전도남녀궁도대회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을 휩쓸었다.

 천지정은 18일 한라정에서 열린 대회 단체전에서 허봉운 오동학 김두창 오충훈 현용천 궁사가 나서 모두 87중을 쏘며 79중에 그친 삼다정을 따돌리고 원년 우승을 안았다.3위는 72중을 쏜 한라정에 돌아갔다.

 개인전에서는 허봉운 궁사가 23중을 쏴 최고 궁사의 영예를 안았고 이승진(한라정·20중)·오동학(천지정·19중) 궁사가 뒤를 이었다.

 한편 송갑수·김복순 궁사는 각 남·여 장려상을 수상했고,노기상은 양기혁·박평화 궁사에게 돌아갔다.

 ◆경기전적

 ▲단체전 ①천지정(87중) ②삼다정(79중) ③한라정(72중)
 ▲개인전 ①허봉운(23중·천지정) ②이승진(20중·한라정) ③오동학(천지정·19중)<홍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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