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제주본부는 지난 5월부터 10억여원을 들여 고산과 남원, 위미, 신흥 등 4곳에 대해 무인국사 이전과 함께 새로운 기종의 전자교환기 교체 공사를 벌여 최근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서비스가 이뤄지던 고산을 제외한 비서비스 지역이었던 남원과 위미, 신흥 지역도 CID와 링고서비스가 이뤄져 전화주문의 비중이 큰 음식점 등 상품판매점에서 일일이 전화번호를 확인해 기록하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새로운 교환기는 국번호간 신호방식이 변경돼 다이얼 연결시간이 크게 단축돼 통화품질도 더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KT제주본부는 “11월부터 제주도 전 지역에서 동일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그동안 전화번호로 인한 각종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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